교황을 알현한 사람 이야기
골프를 무척 좋아하는 어떤 사람이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교황을 알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몇 시간을 기다리다가 교황을 알현하게 되자 이 사람은 “교황 존하, 저는 교황님만이 대답하실 수 있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보시는 대로 저는 골프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천국에도 골프장이 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대답해주실 수 있겠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교황께서는 잠시 생각 하시더니 “내가 자네 질문에 대한 답을 알 수가 없군. 그러니 내가 하나님께 여쭈어 보고 알려주겠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다음날 다시 교황을 알현하여 답을 얻도록 약속이 되어 그 사람은 다시 교황 앞에 섰습니다. 그러자 교황께서는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어제 물어본 것에 대하여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단다. 좋은 소식은 천국에는 네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좋은 골프장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나쁜 소식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에 대해 교황은 “내일 아침 자네의 tee-off가 예약되어 있더군”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교황을 알현한 사람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