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늘푸른나무(www.webegt.co)/지혜로운 삶/2022년 7월 1일>*<한상휴의 예언자의 지혜-56-울면서 떠나 간 길을, 위로 받으며 돌아오리라>*<탈 벤 사하르의 "행복의 비결"-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웃으면 복이 와요-남자와 여자를 망하게 만드는 3대 취미, 큰 스님>*<동양의 지혜-공자의 道와 노자의 道>*<허유수선의 '인생철학'-기지, 위기돌파의 포인트>

<한상휴의 예언자의 지혜 56>

56. 울면서 떠나 길을, 위로 받으며 돌아 오리라

“페르샤 황제 고레스의 칙령이다. 하늘을 내신 하느님 야훼께서는 세상 모든 나라를 나에게 맡기셨다. 그리고 유다 나라 예루살렘에 당신의 성전을 지을 임무를 나에게 지워 주셨다. 그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 가운데 있는 당신의 모든 백성과 함께하시기를 빈다. 누구든지 원하는 자는 돌아가라.”(역대기하 36:23, 공동번역)

마침 그때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 살고 있는 장로들로부터 한 장의 편지가 온다. 이것은 거짓 예언자들의 잘못된 말을 듣고, 유다의 친이집트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다. 즉 지금은 유다가 바빌론의 멍에를 벗어버릴 때가 됐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러니 이집트와 함께 바빌론을 공격하고 자기들을 구해달라는 것 이었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계획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유대인들, 특히 친이집트계 사람들은 흥분한다. 즉 이집트가 유다와 함께 반바빌론 동맹을 맺고 거병하면 주위에 있는 나라들도 함께하리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았다. 이는 결국 나라를 망하게 한다고 생각 한다. 예레미야는 즉시 바빌론에 포로로 있는 유다지도자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빌로니아로 잡혀 가게한 모든 포로에게 말한다. 너희는 그 곳에 집을 짓고 정착 하여라. 과수원도 만들고 그 열매도 따 먹어라. 너희는 장가를 들어서 아들딸을 낳고, 너희 아들들도 장가를 보내고 너희 딸들도 시집을 보내어, 그들도 아들딸을 낳도록 하여라. 너희가 그 곳에서 번성하여, 줄어들지 않게 하여라. 또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이 평안을 누리도록 노력하고, 그 성읍이 번성하도록 나 주께 기도 하여라. 그 성읍이 평안해야, 너희도 평안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분명히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지금 너희 가운데 있는 예언자들에게도 속지 말고, 꿈쟁이들의 꿈 이야기도 곧이듣지 말아라. 그들은 단지 나의 이름을 팔아서 너희에게 거짓 예언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내가 보낸자들이 아니다. 나 주의 말이다

나 주가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바빌론에서 칠십 년을 다 채우고 나면, 내가 너희를 돌아보아, 너희를 이 곳으로 다시 데리고 오기로 한 나의 은혜로운 약속을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 주겠다.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재앙이 아니라 번영으로서, 너희애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너희가 나를 부르고,나에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호소를 들어주겠다. 너희가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날 것이다. 너희가 온전한 마음으로 나를 찾기만 하면, 내가 너희를 만나주겠다. 내가 너희를 포로생활에서 돌아오게 하겠다. 내가 너희를 쫓아 보냈던 모든 나라, 모든 지역에서 너희를 모아 오겠다. 내가 너희를 포로로 보냈으나, 나는 너희를 그 곳에서 너희의 고향으로 다시 데려 오겠다. 나 주의 말이다.”( 예레미야서 29:4-14, 표준번역)

예레미야는 낙심 중에 있는 포로민들에게 비록 이방의 땅에 버려진 존재같으나 하나님이 돌보시고 게시고, 복역의 때가 차면 반드시 고향에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고 위로와 격려를 한다.

예레미야가 환상 중에 본 무화과 두 광주리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즉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는 이들은 좋은 무화과 같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유다에 남아 있는 이들은 썩어 먹을 수조차 없는 나쁜 무화과 같은 사람들이다.( 참조, 렘24장)

“참으로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기쁨으로 야곱에게 환호하고, 세계 만민의 머리가 된 이스라엘에게 환성을 올려라. 주님, 주의 백성을 구원해 주십시오.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해 주십시오. 이렇게 선포하고 찬양하여라. 내가 그들을 북녘 땅에서 데리고 오겠으며, 땅의 맨 끝에서 모아 오겠다. 그들 가운데는 눈 먼 사람들과 다리를 저는 사람도 있고, 임신한 여인과 해산한 여인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올 것이며, 그들이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인도하겠다. 평탄한 길로 인도하여, 물이 많은 시냇가로 가게 하겠다.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이고 에브라임(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기 때문이다.” (예레미야서 31:7-9, 표준번역)

한상휴 님은 미국연합감리교회의 은퇴목사로 신학대학에서 한때 구약을 강의하면서 구약과 유대인의 생활양식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였습니다

<탈 벤 사하르의 '행복의 비결'>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날 그날 해야하는 많은 일, 현대 생활의 정신 없는 속도, 감각을 마비시키는 일상의 단조로움 등은 종종 우리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 있다는 느낌을 경험하지 못한 채 그냥 꾸역 꾸역 인생의 숲을 헤쳐 나가고 있다. 살아 있다는 것, 그많은 귀중한 선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특권인지 잊기 때문에 무기력해지고 피곤한 것이다.

깨인 정신으로 삶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려면 스스로에게 진정 중요한 것, 인생을 살 만한 가치가 있게 만드는 것들을 상기 시켜야 한다. 그게 뭘까? 자녀일까? 자녀의 웃음일까? 친한 친구일까? 직장이나 가정에서 시간을 들여 하는 일일까? 꽃향기를 맞고 과일의 달콤함을 맛보며 교향곡을 듣거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일까? 단지 살아 있다는 것일까?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것 중에서 세상의 모든 황금보다 더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유대인 학자 노아 와인버그는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하게 하는 방법으로 수 천명의 사람이 삶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게 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당신이 투자 전문가라고 상상해 보라. 시장이 최악의 시기를 거치면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참으로 끔찍했다. 어느 날 당신은 잘못된 결정으로 결국 많은 돈을 잃는다. 당신은 완전히 지치고 비참한 기분이 되어 집에 돌아온다. 역시 직장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돌아와 몇 시간동안 아이들을 돌본 아내는 당신에게 늘 하던 대로 아이들의 잠자리 준비를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당신은 여섯 살짜리 아들에게 몸을 씻으라고 하지만 녀석은 말을 안 듣는다. 네살 짜리 역시 형처럼 고분고분하지 않다. 당신은 울컥 화가 치밀고 그냥 다 포기해 버리려 한다.

그때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린다. 당신이 문을 열자 옷을 잘 차려입고 서류 가방을 든 한 나이가 지긋한 신사가 서 있다. “무슨 일이시죠?” 당신이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사실 저는 선생님을 돕기 위해 온 겁니다.”

그의 말이 이어진다. “저는 선생이 지금 힘들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의 아이들을 위해 1억 달라를 제공하소 싶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서류 가방을 연다. 그곳에는 1백 달러짜리 지폐가 가득하다. “아이들은 풍족한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을겁니다. 제게는 믿을만한 보증인들이 있습니다. 선생은 한 달에 한 번 원하는 시간에 아이들을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말 할 필요도 없이 당신은 당장 그 사람을 집 밖으로 쫒아내고 문을 걸어 잠근다. 그 사람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돈 걱정과 아이들 걱정을 한순간에 날려 버릴 수 있음에도 말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 인생에서 온갖 귀중한 것을 일깨워 줄 문밖의 노크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탈 벤 사하르의 <행복을 미루지 마라>와이즈베리 간

 

<웃으면 복이 와요(笑聞萬福來)>

남자와 여자를 망하게 만드는 3대 취미

남자를 망하게 만드는 3대 취미.

자동차

카메라

오디오

여자를 망하게 만드는 3대 취미

화장품

맛집 탐방

덕질(광적인 팬 활동을 이르는 신조어)

큰 스님

큰스님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들 모였느냐? 너희들이 얼마나 공부가 깊은지 알아보겠다. 어린 새기 한 마리가 있었느니라. 그것을 데려다 병에 넣어 길럿느니라. 그런데 이게 자라서 병 아가리로 꺼낼 수 없게 되었다. 그냥 놔 두면 새가 더 커져서 죽게 될 것이고 병도 깰 수 없게 되었으니 자 말해 보아라, 살리는 방법을?"

제자 한 명이 말했습니다. "새를 죽이든지 병을 깨든지 둘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한 제자가 말했습니다. "새는 삶과 죽음을 뛰어 넘어서 피안의 세계로 날아갔습니다."

그러자 큰스님은 "쯧쯧쯧, 이에 제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큰스님, 저희들 머리로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답이 있기나 합니까?"

"큰 스님, "있지. . . 암 . . .있고말고. . .나무아미타불."

제자들이 "무엇이옵니까?"하자

이에 큰 스님 할 수 없다는 듯 "가위로 자르면 되는니라!!!"

제자들, "????". . . 모두 어리둥절. . .???.

큰스님 왈 "그 병은 PET 병이었느니라. 관세음보살 . . ."

<동양의 지혜>

공자의 道와 노자의 道

공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온 천하에 미치게 하면 천하가 태평해질 수 있다 하였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공자가 강조한 도덕은 큰 도가 무너지고 가정이 불화하며 나라가 어지럽게 된 뒤에 그것을 수습하려는 것이었지만, 노자는 그것을 큰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공자는 주나라의 통치 질서가 무너져 신하가 임금을 몰아내고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빼았는 사태를 보고 주나라의 예법을 회복하기 위한 도덕 의식 개혁운동에 몸바쳤습니다. 노자는 공자의 이런 노력이 백성들을 편히 잠들지 못하게 하는 모기와 같다고 보았습니다.

노자는 잃어버린 양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북을 치면서 찾으면 양이 있는 곳을 더욱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만물을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큰 도를 찾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노자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도는 참된 도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유가의 도덕규범은 그들이 지어낸 道일뿐, 진정한 道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도는 공평무사하며, 선인이니 악인이니, 아름다우니 추하니 하는 인간적인 기준들에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가에서는 ‘지성이면 감천’ 또는 ‘인자무적’이라 하여 하늘이 착한 사람을 편드는 것처럼 말하지만, 노자의 도는 인간의 바람이나 기대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착하다, 악하다고 구분한 것도 道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노자의 도는 악하다고 비난받는 사람이 잘살고 착한 사람이 고생하는 것에 대하여 인간적인 정의감을 발동하여 분노하고 벌을 내리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도의 형상, 도의 작용, 도의 속성

道는 혼합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만물을 생성하는 근원이고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존재이지만 사람의 감각으로 느낄 수 없고, 상식적으로 설명할 수 없어 ‘황홀’하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이 표현들을 보면 노자는 남들이 말하지 않았던 무엇을 본 듯하고, 그것에 ‘도’라는 이름을 붙이면서도 이름 붙이기를 몹시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용이 명확하지 않아 우리가 그 뜻을 분명히 이해하고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주목할 것은 이 책에서 고대부터 내려오던 인격신인 ‘상제(上帝)’에 대한 관념을 바꿔놓은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무(無)’, ‘자연(自然)’이란 말로 도의 성질을 나타내, 도가 무한하고 객관적인 존재라고 한 것입니다.

중국 고대에는 자연계의 운행도,인간 세상의 사건도 모두 상제의 의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신앙이 있었습니다. 왕은 상제의 뜻을 받아 지상을 지배하는 하늘의 아들입니다. 그래서 왕을 천자(天子)라고 하였습니다.

천자는 상제에게 제사를 올리고, 상제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시행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일 제사를 게을리하거나 상제의 뜻에 어긋나는 정치를 하면 상제는 가뭄과 홍수, 그밖의 천재지변으로 왕에게 벌을 내립니다. 개인의 경우일지라도 사람답지 못한 행위를 한 자는 천벌을 받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자의 道는 인간적인 감정이나 의지가 없습니다. 인간의 기대나 의지에서 독립하여 존재합니다. 도란, 인간의 역사에 관여한다고 믿어온 상제를 부정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면서 만물의 근원입니다. 도는 인간이 한정할 수 없는 존재, 이름 붙일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성격이 무한한 것,, 규정할 수 없는 것이 됩니다. 그러한 성격을 무’라고 하였습니다. 도는 또한 다른 것에 의존하거나 무엇에서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독립’한다고 하고, 그러한 성질을 ‘자연’이란 말로 표현하였습니다.

노자가 말하는 ‘자연’이란 우리가 ‘자연 과학’ 혹은 ‘자연 보호’라고 할 때의 ‘자연’과는 전혀 다른 뜻입니다. 노자의 ‘자연’은 대상 세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도의 상태의 성질을 나타내는 말로 글자 그대로 ‘ 저절로 그러하다’,’스스로 그러하다’, ‘본래 그러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도가 다른 것에 의존하여 존재하지 않으며, 다른 어떤 존재의 영향도 받지 않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노자는 세계를 넷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설명합니다. 인간과 땅과 하늘은 결국 도를 본받지만 , 도는 더 본받을 것이 없고 스스로 그러한 존재입니다. 다만 인간은 언어,지혜, 기교를 씀으로써 도의 자연에 거슬리고 어긋나는 행위를 한다는 것입니다. 노자의 사상은 이 도 개념을 근거로 유가를 비판하면서 정치와 인생에 대한 독특한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김교빈,이현구 지음 <동양철학 에세이-동녘 간행>

 

<허유슈선의 '인생철학'>

기지, 위기 돌파의 포인트

세상의 문제들은 사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순간적인 기지와 지혜로운 행동은 행복한 인생과 목표성취의 초석이다.

한 변호사가 갑자기 얻은 큰 병으로 얼마 살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유일한 핏줄인 아들은 아주 멀리 있어서 집에 돌아오려면 시간이 오래 걸렸다. 변호사는 아들이 돌아오지 못한 채 임종을 맞게되자, 하인이 재산을 가로챌 것을 걱정해 당시로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유언장을 작성했다.

“나는 아들에게 내 재산 중 오직 하나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며, 나머지 재산은 모두 하인에게 물려 주겠다.”

변호사가 세상을 떠나자, 하인은 매우 기뻐하며 유언장을 들고 직접 주인의 아들을 찾아갔다. 변호사의 아들은 천천히 유언장을 읽고 심사숙고한 뒤 하인에게 말했다.

“내가 선택할 한 가지를 결정했소. 바로 당신을 하인으로 삼겠소.”

이렇게 해서 변호사의 총명한 아들은 아버지가 남긴 재산을 모두 물려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와 치열한 경쟁으로 가득 차 있다. 때로는 잔혹하기까지 한 이 세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남보다 더 빨리 뛰는 법을 배우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오직 빨리 뛰는 것에만 집착한 나머지 잘못된 목표인 줄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밀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문제의 본질을 명확히 꿰뚫러보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뛰어가면서 쓸데없이 정력을 낭비한다. 그리고는 결승점을 코앞에 두고서야 잘못된 길로 걸어왔다는 것을 깨닫고 주저앉는다. 어떤 일이든 시작하기에 앞서 반드시 그 본질에 대해 심사숙고한 뒤 꼼꼼히 계획을 짜고 최대한 빨리 지름길을 찾아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과정을 빈틈없이 처리했을 때, 비로소 실수 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케이브리지의 헤럴드 에비슨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인류 전체의 지혜 수준은 개인의 지혜에 비해 훨씬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이 점에 착안하여 새로운 길을 모색해 왔다. 그래서 이들은 총명하고 계획을 꼼꼼히 잘 세우기때문에 각각의 현상들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 교훈을 정확히 포착해 내 그곳에서 기지를 발휘한다.”

링컨과 더글러스 두 사람은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에 출마하면서부터 오랫동안 정치적인 정적관계에 있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스프링필드에서 시작하여 합동유세를 펼치기로 합의했다. 출발 하루 전날 두 사람은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갔다가 서로 마주쳤다. 당시 더글러스는 미국에서 매우 인기있는 정치인이었다. 목사는 더글러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에게 먼저 강단에 설 기회를 주었다. 강단에 오른 더그러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교묘한 말로 링컨을 비방했다. 더글러스는 농담도 하고 비꼬기도 하면서 마음껏 링컨을 쥐고 흔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신사 숙녀 여러분, 지옥에 가고싶지 않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주십시요.”하고 말했다. 예배당 안의 모든 사람들이 모두 일어났지만 링컨은 맨 뒷줄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 그러자 더그러스가 그에게 물었다.

“링컨, 그럼 당신은 어디로 갈 생각이오?”
링컨은 그대로 앉은 채 침착하게 대답했다.
“더를러스 씨, 난 원래 어떤 발언도 할 계획이 없었지만 당신이 내게 대답을 요구하니 분명히 말하겠소. 난 국회로 갈 생각이오.”

순간, 예배당 안은 온통 웃음바다가 되었다.

링컨은 번득이는 기지를 발휘하여 더글러스의 일장연설을 자기것으로 만들어버렸고, 이 한마디 반격으로 더글러스는 연단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순간적인 기지는 어려운 상황을 한순간에 바꿔주는 열쇠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사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막히면 돌아가라. 바로 그것이 기지의 첫 걸음이다.

*허우슈선의 <인생철학 51강-황소자리 간>

<늘푸른나무(webegt.com)-나이를 잊고 늘 푸르게 살려는 사람들을 위한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