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늘푸른나무(www.webegt.com)/지혜로운 삶/2021년 1월 15일*<복잡한 시대를 단순하게 사는 아미시들의 지혜-시리즈를 마치면서-순응의 놀라운 마력>*<탈 벤 사하르의 "행복의 비결'-유머와 가벼움을 덧입혀 유쾌한 존재가 되라 >*<웃으면 복이 와요-그 할아버지에 그 손자, 묘비명, >*<한상휴의 예언자의 지혜-39. 히스기야 왕과 이사야>*<삶의 지혜-새해, 내가 만나야 할 열 사람의 유형들>

<복잡한 시대를 단순하게 사는 아미시들의 지혜>

시리즈를 끝내면서-순응의 놀라운 마력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시며”라고 기도하기 전에 “나의 나라가 사라지게 헤주십시요”라고 기도해야 한다.-아미시 속담

몹시 무더운 6월의 저녁이었다. 나는 경찰로부터 아버지의 행방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아버지를 찾아 집으로 오는 길에 교통체증에 걸리고 말았다. 아버지는 치매중증에 걸려있었다. 그는 가끔 하숙집이나 요양시설에서 몰래 빠져나가 낯선 사람의 차에 편승해 가지고 엉뚱한 곳에 가서 내리는 버릇이 있었다. 오늘도 30분 거리에 있는 월마트에 가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가 안전하다는 소식에 안도하였지만 그러한 탈출은 나를 무척 놀라게 하였다. 그러나 놀라는 건 나 뿐, 아버지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는 자기가 만들어 놓은 공황상태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는 그 사실 자체를 이미 잊어버린 것이다. 그는 나의 이름을 잊어버리기까지 했지만 손가락으로 길을 가르키면서 어느 방향으로 돌라고 지시하기를 좋아했고 때로는 빨간불에도 계속 가라고 재촉하기도 하였다. 아버지의 길안내는 위험하였다. 그는 항상 잘못 지시했으면서도 자신이 틀렸다고 의심해 본 적이 없다.

차가 고속도로를 기어가면서 분노가 부글부글 끊어오르기 시작했다. 나의 아버지는 이미 나에게는 과부하 상태였다. 대학에 갔던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엊그제 집에 왔으므로 나는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저녁을 준비하려고 했다. 나는 글쓰기에 바빠서 간식도 챙겨먹지 못했다. 한 편 내 마음은 다가오는 원고마감시간에 눌려 있었다. 그런네 아버지 사건으로 고속도로에게 마냥 기다리면서 오늘을 마감하고 있다.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아버지의 병 때문에 좌절감이 증가하고 있었다. 그에 대한 의무감 때문에 가족들의 필요를 뒷전으로 밀어놓아야 하는 최악의 순간들이 항상 일어났다. 항상 기쁨을 주던 아버지가 아주 불편한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병이 진전될수록 그 증상은 더욱 악화되었다.

나의 마음은 아미시들에게로 향했다. 아미시 동네를 방문할때면 많은 사람들에게 치매에 걸린 가족이나, 친척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묻곤하였다. 예외없이 그들은 집의 어른들은 집에서 자신들이 직접 돌본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 지역에 돌보아줄 역할을 감당할수 있는 가족들이 많이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도움을 받는다고해도 치매는 쉽게 돌볼 수 있는게 아니다. 한 아미시 여인은 어머니를 7년동안 돌보았다. 다른 여인은 45분마다 어머니의 침대시트를 갈아드리기 위해 1년동안 밤을 꼬막 새우기도 하였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자기들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 자조하거나 한탄하는 낌새를 보지 못했다. 그들은 “그저 그렇게 하는거예요”라고 말했는데 그 한마디 속에 그들의 인내심과,친절과 헌신이녹아있었다.

이 여인들은 삶의 모든 상황들은 좋건, 힘들건 심지어 치매까지도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것이라고 믿는다. 그들은 자신이 어쩔 수 없는 것에는 순응한다.그들은 나같이 그것들에 맞서서 싸우고 짜증내지 않는다.

그래서 내차가 교통체증에 걸려 고속도로에서 털털거리고 있는 동안 나는 그 아미시 여인들은 이렇게 짜증나는 상황을 어떻게 다룰까? 생각해 보았다. 알았어,알았어. 그들은 자동차를 타지 않지! 그들은 마차만 타니까. 내가 의미하는 것은 순응하는 부분이다. 나의 마음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적응시켜 편안함을 얻는 것이다.

나는 그들이 지금은 아버지가 나를 위해 해주신 모든 것들을 아버지에게 돌려드리는 나의 시간이라고 말할거라고 상상할 수 있었다. 이러한 마라돈과 같은 경험가운데도 배울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나에게 지금이 이타적인 사랑을 개발하고 표현할 기회라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나의 아버지가 지금 이런 상태지만 하나님에게는 중요하다고 상기시켜 줄 것이다. 그의 마음은 쇠퇴하지만 그의 영혼은 여전하다고.

내가 아미시 여인들과 상상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전혀 기대하지 않앗던 일이, 그들의 지혜가 나에게서 터져나왔다. 아버지가 건강했을 때 나의 마음속에 새겨졌던 좋은 기억들이 새삼 떠올랐다. 무척 더운 한여름, 우리 아이들에게 주라면서 팜시클을 사들고 일부러 우리 집에 들리셨던 아버지, 우리가 집을 수리할 때 오셔서 페인트를 직접 해 주시던 아버지, 내가 틴에이저 때 경제적으로 무척 부담이 되는데도 사립학교에 가라고 하시면서 더욱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 . .

이러한 기억들이 나의 좌절감을 대치하면서 나의 교통체증 스트레스가 사라져 버렸다. 그 자리에 지금 상태 그대로의 아버지에 대한 부드러운 인내심이 자리하였다. 실제로 나는 침착해졌고 보다 편안해졌으며 나의 상황이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데도 하나님의 사고방식에 더 익숙하게 되었다. 교통은 더 복잡해졌고 반사되는 햇볕은 더 견디기 힘들어졌는데도 나의 상황에 대한 싸움을 멈추었을 때 나는 거기에서 오는 이익을 실제로 느꼈다. 실제로는 희망이 없어 보이는 항복이지만 백기를 들었을 때 순응이 강력한 신비로 변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내가 배운 것 한 가지를 들라면 나의 못된 버릇을 버리고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이 좋은 일, 놀라운 일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나 나의 아미시 친구들의 실례를 통해서-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음을 상기하면서 보다 의미있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그리고 순응하는 발뒤꿈치에 그리스도의 평화가 따른다는 것을.

Suzanne Woods Fisher 의 <Amish Peace> 에서

< 사하르의 ‘행복의 비결’>

유머와 가벼움을 덧입혀 유쾌한 존재가 되라

유머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다. 그는 돌을 만날 때마다 덜컹거리며 충격을 받는다-헨리 워드 비쳐 

심리학자들은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인지 재구성(cognitive reconstructl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다양한 시기와 힘든 상황에서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에는 삶의 고통이 지닌 유머러스한 요소, 즉 더 가볍고 밝은 측면에 주목하는 일이 포함된다. 물론 엄숙함과 진지함이 적절한 반응일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자기 자신과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삶의 희극적이고 유쾌한 측면을 놓쳐버린다. 어린 시절 이후 잃어버린 웃음의 불꽃을 되찾을 때 삶은 더 즐거워지고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더 건강해 진다. 그리고 물론 남들에게도 더 유쾌한 존재가 된다.

노먼 커즌스는 40대 말에 중증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낮에는 진통제로 버텨 내고 밤에는 수면제의 힘을 빌려야 했다. 의사들은 그의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앗다고 선언했다.

커즌스는 어디선가 읽은 스트레스와 고통스러운 감정이 면역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글을 기억해 냈다. 당시에 이것은 그저 가설에 불과했지만 커즌스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확신했다.이런 확신을 무기로 그는 자신의 병과 싸우기로 결심했다.그는 병원을 박차고 나와 스스로 처방한 대체 치료를 시작했다. 이 치료의 주요 내용은 웃음이었다. 그는 코메디언가족인 막스 형제들의 영화를 보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것을 즐겼다. 그는 한 번 배꼽을 잡고 크게 웃으면 두어시간 동안 고통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 치료는 대단히 성공적이어서 마침내 그는 수면제와 진통제를 완전히 끊고 다시 일을 시작했다.

커즌스가 경험으로 알아낸 사실을 과학계가 인정하는 데는 수년이 걸렸다. 오늘날 우리는 웃음이 어떻게 고통을 완화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지 보여주는 수많은 연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로빈 윌리엄스가 출연한 영화 <패치 아담스>에 나온 전문 의료 광대이자? 주인공 패치 아담스의 지칠줄 모르는 노력 덕분에 유머는 치유과정의 중요한 요소로서 받아들여졌다.

병이 든 사람만이 인생에 유머를 덧칠하고 행복과 관계와 건강을 개선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일상에 가벼움과 유머를 유입시켜라.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인터넷에서 우스갯 소리를 찾아 읽거나 당신을 웃게 만드는 친구와 자주 만나라.

*탈 벤 사하르의 <행복을 미루지 마라>에서

 

<웃으면 복이 와요(笑聞萬福來)>

그 할아버지에 그 손자

할아버지: 얘야, 저기 너네 담임선생님 오신다. 어서 숨어라. 너 오늘 학교 땡땡이 쳤다며 . . .

손자:할아버지가 숨으셔요. 저 선생님에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했거든요.

묘비명

어떤 사나이가 공동묘지에 갔다가 다음과 같은 묘비명을 보았습니다.

"정치인, 정직한 사람, 애처가가 이곳에 묻히다."

그러자 사나이는 탄성을 질렀습니다.

"아!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한 무덤 속에 세 사람이 묻혀 있다니."

<한상휴의 예언자의 지혜>

39. 히스기야 왕과 이사야


히스기야는 아하스 왕의 아들로 25살에 왕이 되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택함을 받은 왕이었다 그는 이사야 7장에서 예언된, 하나님이 징조로 주신 “임마누엘”왕 이었다. 그러므로 이사야가 활동할 당시 “메시야”라고도 했다.

그는 예언자들의 충고대로 신앙운동을 벌렸다. 즉 종교개혁을 실시했다. 그는 왕이 되자 먼저 성전 정화작업을 했다. 아하스 왕이 닫아 두었던 성전 문들을 활짝 열고, 우상과 우상에게 제사드리던 제단 들을 모두 치우고 성전을 깨끗하게 했다. 다음에 그동안 치워놓았던 하나님의 제단과 성물들을 다시 제자리에 놓고 “성전재봉헌예배”를 드렸다.

유월절에는 유다뿐 아니라 북왕국이나 이웃나라에 나가있는 이스라엘백성들까지 초대하여 성대한 유월절절기를 지켰다. 그리고 전국에 있는 우상들이나 신상들을 섬기는 산당들을 모두 페지하거나 불태웠다.

제사장이나 레위사람들을 성별시켜 효과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백성들을 바르게 교육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조직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는 십일조를 바치도록해서 이것으로 그들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하므로 그들이 성전일에 전력할 수 있도록 했다. ( 열왕기하 18:-19: 역대하 29:-32: ) 또한 앗시리아의 침공을 대비해서 성벽을 겹으로 세우고 적군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특히 성밖으로부터 들어오는 물을 지하로 성안으로 들어오게 상수도 공사도 했다.

과연 히스기야 왕 14년에 앗시리아가 다시 침공해왔다. 그리고 이집트와 에디오피아가 유다를 부추겨 앗시리아에 대항하자고 했다. 그러자 이사야는 사람이나 무력을 의지하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니, 하나님만 의지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야한다고 웨친다. 이사야는 말로만 하지않고 하나님의 지시대로 벌거벗고 거리를 다니며 웨치기도 했다.

“그 때에 주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종 이사야가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맨발로 다니면서, 이집트와 에디오피아에게 표징과 징조가 된 것처럼, 앗시리아 왕이, 이집트에서 잡은 포로와 에디오피아에서 잡은 포로를, 젊은이나 늙은이 할 것 없이, 모두 벗은 몸과 맨발로 끌고 갈 것이니, 이집트 사람이 수치스럽게도, 그들의 엉덩이까지 드러낸 채로 끌려갈 것이다”(이사야 20:3,4)

이사야는 사람들과 맺은 동맹은 모두 헛된 것들이라고 했다. 반앗시리아 동맹이나 친 이집트 동맹도 모두 부질없는 헛된 것들이라고 했다. 히스기야 왕은 이사야의 충고대로 정치적인 동맹들을 맺지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앗시리아에 맛섰다. 과연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던 앗시리아의 군대를 물리쳤다. 앗시리아의 군대는 하루 밤 사이 십팔만 오천명이나 죽었다. 그리고 앗시리아의 산혜립 왕은 고국에 돌아가서 이년 후 자식들의 칼에 죽었다.

이제 이사야도 늙었다. 이사야와 히스기야 왕은 서로 도우며 유다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실한 나라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했다. 그러나 히스기야 왕은 이사야가 예언한 영원한 메시야는 아니었다. 평화로운 시대가 오래 계속되자 히스기야 왕은 실수를 많이 했다. 특히 왕은 교만해 젔다.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되였다. 그러자 왕은 이사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사야는 히스기야 왕이 죽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히스기야 왕이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병낮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은 병을 고쳐주시고 십오년 더 살게 해주셨다.

*한상휴 님은 미국연합감리교회의 은퇴목사로 신학대학에서 한때 구약을 강의하면서 구약과 유대인의 생활양식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였습니다. 7년 반동안 <늘푸른나무>에 '탈무드에서 배우는 유대인의 삶의 지혜'란 제목의 글을 연재하였으며 예언자들에게 초점을 바꾸어서 <예언자들의 지혜>란 주제로 3년째 연재하고 있습니다

<삶의 지혜>

내가 만나야 할 열 사람의 유형들

새해를 맞이하면서 만나서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하여줄 사람들 10명을 꼽아보았습니다. 그들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1. “이메일”이나 “편지”를 보내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항상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

2. “내일을 이야기 하는 사람” 과 만나라.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3.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나를 치유해 주는 사람이다.

4.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기준 잡힌 인생을 사는 사람이다.

5.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주위를 항상 따뜻하게 해 주는 사람이다.

6. “아무리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작은 행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이다.

7. “생각만 해도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시대를 이끌어 갈 사람이다.

8.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에게는 항상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다.

9.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멀리있는 복도 찾아오게 하는 사람이다.

10.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과 만나라.
그 사람은 삶이 항상 풍요롭다.

좋은 만남을 통해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늘푸른나무(www.webegt.com)-나이를 잊고 늘 푸르게 살려는 사람들을 위한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