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늘푸른나무(www.webegt.com)/2023년 5월 15일>*<지금 미국에선. . .-미국인 4명 중 3명 “신앙은 일상에서 중요”>*<종교계 소식-교황, 세계주교대의원회의서 여성에 투표권 부여…사상 처음>* <지금 미국에선. . .-개신교인 77% "십일조, 성경적이라고 믿어>*<세계교회 소식-핍박 받는 나이제리아 기독교인들>*<나이듦에 관한 단상- 노년에 관한 좌우명>*<건강 상식-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5대 질환 무찌르자-당료병>*< 상식-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5대 질환 무찌르기-뇌혈관 질환>

<지금 미국에선 . . .>

미국인 4명 중 3명 “신앙은 일상에서 중요”

복음주의 신자 52% “종교 기관의 신앙 퇴색 우려”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4명 중 3명이 종교적인 믿음이 일상에서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과반수는 종교 기관이 전통적 신념을 약화시키거나 포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4월 13일 라스무센 리포트는 펄스 오피니언 리서치(Pulse Opinion Research)와 LLC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성인 105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5%가 ‘신앙이 그들의 일상에서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2018년의 71%보다 증가했다. 또 응답자의 49%는 ‘그들의 신앙이 일상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응답자의 종교 교파는 복음주의 기독교인(25%), 천주교인(21%), 개신교인(16%), 유대교인(3%), 이슬람교도(1%)였으며, 그밖에 17%는 ‘다른 종교’를 믿었고, 12%는 자신이 ‘무신론자’라고 밝혔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은 10명 중 약 7명(69%)이 ‘신앙이 그들의 일상에서 중요하다’고 답해 가장 높았고, 가톨릭 신자는 60%가 여기에 동의했다. 그 밖에 개신교인(45%), 이슬람교도(37%), 유대교인(33%)이 ‘신앙이 일상에서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기타 종교를 믿는 응답자도 절반 이상(52%)이 동의했다.

‘종교적 신앙이 일상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로는 공화당원(55%)이 가장 많았고, 민주당원이 49%, 무소속이 44%였다.

성별로는 여성(53%)이 남성(44%)보다 ‘신앙이 일상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더 컸다. 아울러 남성이 여성보다 교회나 유대교 회당 또는 모스크에 ‘거의 또는 전혀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 연간 소득이 10만 달러 미만일 경우, 신앙을 일상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할 가능성이 더 컸다. 연간 소득이 3만 달러 미만인 응답자는 64%가 의견이 같았다.
라스무센 리포트가 2022년 10월 발표한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3분의 1이 ‘최소 한 달에 한 번 종교 예배에 참석한다’고 답했다

2022년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성인 11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69%는 자신이 ‘종교적’이라고 밝혔으며, 그중 24%는 ‘매우 종교적’이라고 말했다.

* 기독일보 유진 김 기자 (nydaily@gmail.com)

<카톨릭 뉴스>

교황, 세계주교대의원회의서 여성에 투표권 부여…사상 처음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세계 주교 대표자들의 회의체에서 여성들도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고 4월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올해 10월 4~29일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Synod)에서는 여성들도 사상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교황청은 수도회 대표 구성을 기존 남성 10명에서 남성 성직자 5명과 수녀 5명으로 변경하고, 비(非)주교 신도 70명에게 투표권을 추가로 부여해 그중 절반은 여성으로 채우기로 했다.

사제와 수녀, 부제 등으로 구성되는 비주교 신도 70명은 교황이 주교회의 전국위원회가 추천한 140명 가운데 선출한다. 교황청은 추천 목록에 젊은 신도들을 포함하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여성이 시노드에 참관인으로 참여하는 것이 허용됐지만 투표권은 주어지지 않았다.다만 시노드에 통상 300여명이 참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성들의 투표권은 전체의 10% 수준에 머무른다고 로이터는 전헀다. 시노드는 전 세계 주교들의 대표자를 비롯한 대의원들이 모여 교리와 규율, 전례 문제 등을 토의하는 회의체다.

의결을 통해 결정을 내리는 공의회(Councils)와 달리 시노드는 특정 주제에 대해 논의한 뒤 투표를 거쳐 만든 건의안을 교황에게 제출하는 자문기관의 성격을 지닌다.
2019년 10월 바티칸에서 열린 '아마존 시노드'에서는 결혼한 남성의 사제품 수여와 여성 부제 허용 여부 등 민감한 주제가 논의돼 교회 안팎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노드를 '교회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심의기구'라고 지칭해왔다.
오는 10월 시노드에서는 신도들의 적극적인 교회 참여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교회에서 여성의 역할과 성소수자(LGBTQ)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회 민주화' 작업의 일환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동떨어진 위계질서 아래 자행되는 권력남용을 교회의 주된 문제로 지목해왔다고 NYT는 전했다.

송고시간2023-04-27 11:55

<지금 미국에선.. .>

미국 개신교인 77% “십일조, 성경적이라고 믿어”

라이프웨이 조사, 십일조 동의 MZ세대 가장 낮아

미국 개신교인의 과반수가 십일조는 성경적 명령이며, 수입의 최소 10%를 바친다고 답했지만, 십일조를 내는 방식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미국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는 2022년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개신교 신자 10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4명 중 3명 이상(77%)은 “십일조가 지금도 여전히 적용되는 성경적 명령”이라고 답한 반면, 10%는 “그렇지 않다”, 13%는 “불확실하다”라고 밝혔다. 십일조를 성경적이라고 믿는 비율은 2017년 83%에 비해 줄었다, 연령별로는 18-34세의 MZ 세대 신자(66%)가 십일조에 동의할 가능성이 가장 낮았으며, 교단 중에서는 루터교인(59%)이 가장 적었다.

“십일조는 성경적이며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복음주의 신앙인(85%)이 다른 신자(71%)보다 더 많이 동의했다. 또 최소 ‘한 달에 4번’ 예배에 참석하는 신자(80%)가 ‘한 달에 1-3번’ 참석하는 신자(72%)보다 십일조에 더욱 적극적이었다.

또 신자 중 절반(51%)은 “출석 교회에 십일조 또는 그 이상을 기부한다”고 밝혔으며, 그중 31%는 “수입의 10%”를, 19%는 “더 많이 낸다”고 답했다. 교회에 십일조를 내는 비율은 31%로 2017년(37%)에 비해 줄었다. 반면, 수입의 10% 이상을 기부하는 교인의 비율(51%)은 2017년(54%)보다 줄었으며, 수입의 10% 미만을 기부하는 비율(16%)도 2017년(20%)에 비해 감소했다. 또 침례교(40%), 장로교/개혁파(34%), 비종파(34%) 교인은 루터교(19%), 복고주의 운동(17%), 감리교(12%)보다 십일조를 낼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한 달에 4번’ 예배에 참석하는 신자(34%)는 ‘한 달에 1~3번’ 참석하는 신자(26%)보다 더 많이 십일조를 냈으며, 복음주의 신앙인(39%)이 그렇지 않은 신자(25%)보다 십일조를 낼 가능성이 높았다.

십일조를 성경적 명령으로 믿는 교인의 10명 중 9명(90%)은 “교회에 십일조를 낼 수 있다”고 답했으며, 기타로는 “기독교 사역”(55%), “도움이 필요한 개인”(42%), “정기적으로 참석하지 않는 타 교회”(34%), “세속 자선단체”(25%) 순이었다.

복음주의 신앙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교회에 십일조를 바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반면(95% 대 85%), 세속 자선 단체에 기부할 가능성은 가장 낮았다(29% 대 20%).

기독일보 유진 김 기자 (nydaily@gmail.com)

<세계 교회 소식>

핍박 받는 나이제리아 기독교인들-“올해 1분기 나이지리아서 살해된 기독교인 1천명 육박”

인터소사이어티 발표…작년에만 5천명 이상 사망

2022년 나이지리아에서 최소 5천 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당했으며, 2023년 첫 1분기 동안 1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아남브라에 본부를 둔 ‘시민 자유와 법치를 위한 국제사회(Intersociety)’는 13일 현지 및 외교 기관의 통계를 기반으로 추정한 특별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는 지난해 나이지리아에서 5068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되고 3천 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인터소사이어티는 CP에 보낸 성명에서 폭력사태가 베누에, 카두나, 고원, 타라바, 니제르, 보르노, 요베, 아다마와, 케비 주에서 유독 파괴적이라고 말했다.
단체는 이번 보고서를 “2023년 첫 100일 동안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자행된 지하디스트 풀라니 목동과 지하디스트들의 대량학살 공격에 희생된 1041명에게 마음을 다해 헌정한다”며 “사망 및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희생자에는 2022년 나이지리아 지하디스트들에 의해 지금까지 흔적도 없이 실종되거나 살해된 5068명의 희생자들도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2023년 현재까지 베누에 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기독교인 38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 외에도, 지난 10년간 나이지리아에서는 극단주의 폭력이 증가해 수백만 명이 난민으로 전락했다. 인터소사이어티는 약 500만 명의 나이지리아인이 난민 캠프에 강제 수용되었다고 보고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2022년 9월 마지막 업데이트에서 약 310만 명의 나이지리아인이 국내에서 실향민이 되었고, 약 100만 명이 이웃 국가인 카메룬, 차드, 니제르에서 난민이 된 것으로 추정했다.

2021년에는 나이지리아에서 최소 5191명의 기독교인이 학살됐으며, 3800명이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납치됐다. 이와 관련해 나이지리아 정부와 보안 기관이 기독교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보호나 사전 조치가 부족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기독교 인권 단체들은 보코 하람과 IS 등 테러 단체가 부상함으로써 나이지리아의 종교적 자유가 악화됐다고 수년간 경고해 왔다. 또한 나이지리아의 사막화, 천연자원의 고갈로 인해 농업이 발달한 미들 벨트 주에서 기독교 공동체를 겨냥한 폭력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2022년 6월 발표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 나이지리아를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으로 규정하였는데 이 보고서는 “주로 무슬림 목동과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특히 북중부, 북서부(대부분의 농부가 무슬림인), 남서부 지역의 무슬림 및 농부들과 관련된 폭력이 만연했다”며 “외교위원회가 관리하는 나이지리아 안보 추적에 따르면, 사망자는 2020년 9694명에서 2021년 1만399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국제 기독교 인권 단체들은 나이지리아의 폭력사태가 ‘대량 학살(genocide)’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정부는 폭력사태가 종교적 원인이 아닌, 미들 벨트 주에서 수십 년간 지속된 ‘농민과 목동 사이의 충돌’이라고 주장한다.

기독일보 유진 김 기자 (nydaily@gmail.com)

 

<나이듦에 관한 단상>

노년에 관한 좌우명

*'천재의 비밀은 어린이의 정신을 老年까지 가져가는 것이다. 즉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올더스 헉슬리.
  
   *'많은 나이와 시간의 흐름이 모든 것을 가르쳐준다.' 소포클레스.
  
   *'老年은 즐거운 것이다. 무대에서 밀려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대신 관중석의 첫번째 줄에 있는 좌석이 주어진다.' 孔子.
  
   *'즐거운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라. 老年을 위한 좋은 쿠션이 될 것이다.' 부스 타킹턴.
  
   *'젊은 시절의 잘못은 용서할 수 있지만 늙어서도 그런 짓을 해선 안 된다.' 괴테.
  
   *'결혼할 때는 이렇게 스스로 물어야 한다. 이 사람과 나이가 늙어가면서도 대화할 수 있는가. 다른 것들은 사소한 것이다.' 니체.
  
   *'젊은 시절엔 하루가 짧고 한 해는 길다. 늙으면 하루는 긴데 한 해가 짧다.' 교황 바오로 6세.
  
   *'때로는 늙기 전에 젊은 나이에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면 당신의 인생을 완성하지 못하는 게 된다. 당신은 당신조차 제대로 알 수 없게 될 것이다.' 마릴린 몬로.
  
   *늙는다는 것은 비행기가 폭풍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당신이 승객이 된 이상,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 골다 메이어.
  
   *'老年의 충고는 어리석은 것이다. 여행의 종착점이 가까워오는데 짐을 더 무겁게 하여 무슨 소용이 있는가.' 키케로.
  
   *'老年의 무기력을 피하기 위하여는 몸과 마음과 가슴을 결합시켜야 한다. 운동하고 공부하고 사랑해야 한다.' 알란 블리스데일.
  
      *'늙어도 죽음을 사랑할 줄 모른다.' 소포클레스.
  
   *'老年도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이다. 성공하려면 젊을 때 시작해야 한다.' 시오도어루스벨트.

<건강 상식>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5대 질환부터 무찌르자

건강과 장수는 인류 최대의 관심사다. 특히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면서 머지 않아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아갈 것이다. 이 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서 노인 인구의 증가와 그에 따른 각종 노인성 질환자의 증가는 인류가 해결해야 할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기술과 정책은 이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한 노년’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5대 노인성 질환으로 꼽히는 치매,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예방 및 관리법을 한 달에 한 가지씩 소개하려고 한다.

▷당뇨병

당뇨병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이다.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못하는 제1형 당뇨병과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오랜 시간 동안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눈에 발생하는 망막병증,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당뇨성 신증, 신경에 합병증이 발생해 몸이 저리고 통증이 발생하는 신경병증, 심부전 등의 심혈관계통 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몸의 면역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피부염이 발생하거나 발에 물집이 생기고 염증 및 괴사가 일어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당뇨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당뇨병 역시 다른 노인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만은 체내 인슐린 작용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므로 고칼로리 식품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과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른 콩이나, 완두콩, 잡곡류를 많이 섭취하고 과일보다는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김이나 미역 등의 해조류, 생선 등도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높다.

청심국제병원 진료부원장 김종형 내과 과장은 “현대 사회에서 장수의 의미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한 인생을 의미한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항산화제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적절한 두뇌 및 신체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100세를 맞이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건강 상식>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5대 질환부터 무찌르자

건강과 장수는 인류 최대의 관심사다. 특히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면서 머지 않아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아갈 것이다. 이 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서 노인 인구의 증가와 그에 따른 각종 노인성 질환자의 증가는 인류가 해결해야 할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기술과 정책은 이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한 노년’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5대 노인성 질환으로 꼽히는 치매,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예방 및 관리법을 한 달에 한 가지씩 소개하려고 한다.

4.퇴행성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 부위의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국내 노인인구의 약 80%가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고령으로 인한 퇴행,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에 따른 특정 관절 부위의 하중이나 좋지 못한 자세 등이 주요인이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부위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질환이므로 이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평상시 나쁜 자세나 습관, 무리한 운동이나 노동 활동 등 신체에 과부하가 되는 것은 가급적 삼가야 관절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비만으로 인한 관절 부위의 하중은 퇴행성 관절염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무릎 관절 부위의 발병률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므로 체중 감량이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지팡이 등의 보조 기구를 사용하여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운동이 필수적인데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강도 내에서 걷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수중 운동 등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일로는 사과나 오렌지, 밀감, 채소류 중에는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그리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나 연어 등은 항산화제가 풍부해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 좋다.

3 뇌혈관질환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막힘이나 출혈로 인해 발생하는 뇌혈관계통의 질환을 말한다. 크게 뇌혈관이 막힌 경우 뇌경색,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졸중은 국내 원인 별 사망률 중에서도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나 평소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뇌졸중은 고혈압 등 심혈관계통 질환, 당뇨병 등과 연관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비만, 뇌줄중 가족력, 흡연이나 고지방 식품 등을 섭취하는 등의 좋지 않은 식습관이 뇌줄중 발생률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조 증상으로는 손발의 저림이나 경련, 몸의 감각 둔화, 기억력 감퇴, 어지럼증, 잦은 안면 근육 경련 등이다. 또한 급성뇌졸중은 심장에 일어나는 심장마비가 되에 일어나는 응급상황이다.

뇌조직은 평상시에 많은 양의 혈류를 공급받고 있다. 이때 뇌혈관이 막혀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뇌조직의 괴사가 시작된다. 뇌조직이 괴사되어 회복 불가능한 상태를 뇌경색이라고 한다. 뇌졸중 가운데 약 10%를 차지하는 고혈압성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내출혈이 일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나이, 고혈압, 뇌경색, 관상동맥 질환, 당뇨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청심국제병원 신경2과 김철호 과장은 “뇌졸중 증상 시작 후 3-4시간 이내 정확히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하면 호전 또는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뇌졸중은 비만과 고혈압인 사람에게서 발생률이 높은데, 고혈압 환자는 정상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나 높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지방과 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식단을 피해야 한다. 또한, 혈관 내부의 지방을 분해해주는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고등어, 연어 등의 생선류와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중 유지를 위해 평상시 적당량의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고혈압

고혈압은 성인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발견된 경우를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반면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 일차성 고혈압이라 하며, 전체 고혈압 환자의 약 95%를 차지한다. 고혈압은 주로 가족력이나 음주, 흡연, 고령, 운동 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심리적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혈압은 그 자체의 심각성 보다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 등 뇌나 심혈관계통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식생활 및 비만도와 관계가 깊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짜고 맵게 먹는 한국인의 식단은 고혈압의 손꼽히는 주요인이다. 흡연과 잦은 술자리는 혈관벽에 염증을 유발해 고혈압을 더욱 악화시킨다. 비만 역시 고혈압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 신체 곳곳에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순환하는 혈액의 양이 많고, 식사량이 많은 만큼 염분 섭취가 많아 고혈압이 발생하게 된다.

고혈압 관리 및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고 금연, 금주를 실천하며 적당량의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밖에 양파 등의 고혈압 예방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대표적인 고혈압 예방 식품인 양파에는 항산화 작용으로 혈압을 낮춰주는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1. 치매

가장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의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퇴행성 질환이다. 뇌의 기능 저하에 따라 인지, 운동 능력 등에 복합적인 장애가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의 치매 진료환자수는 2004년 26,191명에서 2011년 169,932명으로 6배이상 증가 했다. 치매를 동반할 수 있는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은 동 기간 동안 각각 8,846명에서 30,904명, 3,510명에서 14,64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현 인구의 노령화 추세를 감안하면 이 같은 노인성 질환자의 수의 향후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는 뇌가 선천적 및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손상 또는 파괴돼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이다. 이 중 알츠하이머병은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여러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등의 정신행동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말기에 이르면 근육경직, 보행 이상 등의 신경학적 장애 또는 대소변 실금, 감염, 욕창 등의 합병증까지 동반하게 된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는 신경계의 대표적 퇴행성 운동장애질환이다. 떨림, 경직, 운동력 저하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 개선, 적절한 두뇌 활동으로 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과도한 음주나 흡연, 카페인 섭취는 뇌의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삼가도록 한다. 또한 뇌가 회복에 들어가는 9시 이후에는 가급적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균형 잡힌 식습관도 뇌 건강에 중요한 요소이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의 이온들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합성과 대사에 필수적이다. 이런 영양소들이 결핍되면 신경전달물질 합성이 적어져서 뇌기능이 떨어지고 기억력감퇴, 우울증, 운동 및 감각기능의 저하, 신경염 등을 앓게 된다. 또한, 심한 영양실조는 뇌 성장에도 장애를 미쳐 정상보다 더 작은 뇌가 만들어 질 수도 있으며 심한 기능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청심국제병원 뇌신경센터 소장인 이명종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도 인구의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치매환자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노인성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나 손을 많이 움직이고, 두뇌를 활성화하는 지적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적절한 시기에 뇌 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통해 대비함이 옳다”고 말했다.

<코로라 바이러스 19속의 세계>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늘푸른나무-나이를 잊고 늘 푸르게 살려는 사람들을 위한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