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늘푸른나무(www.webegt.com)/2019년 11월 15일>*<미국대통령의 신앙-17대 앤드류 죤슨(1808-1875)>*<이달의 기도-내마음의 기도-작자 미상> *<미국대통령의 기도-16대 아브라함 링컨(1809-1865)>*<스나이더의 "주님 나이 드는 것도 좋군요-가을, 제2의 봄>

<미국대통령의 신앙 17 >

제 17대 앤드류 죤슨(Andrew Johnson, 1808-1875)

앤드류 죤슨은 1808년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처음에는 재단사로 일하다가 자신의 사업체를 갖게 되지만 엘리자 맥커들과 결혼하고 나서야 아내에게 글을 배웠다.

1835년에 주의 입법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테네시 주 지사로서 하원에 진출한다. 1857년에 상원 의원으로 선출되었을 때, '반노예 운동'에 반대하는 일을 했다. 남북전쟁동안, 그는 남부의 상원 중에 유일하게 남부연방에 협조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1864년, 존슨은 아브라함 링컨과 함께 부통령으로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링컨이 암살당한 이후 대통령 직을 인계받았다.

남북전쟁 이후의 남부 재건의 기간 동안, 그는 온건한 자세를 취하고 개혁을 위한 몇 가지 조항과 자유에 대한 국민권을 조건으로 남북전쟁 때 남부동맹에 참여한 11개 주를 다시 연방에 포함시켰다.

1867년, 급진 공화당원들은 재건을 위한 그들만의 계획을 만든다. 그들은 남부의 주들을 군법의 통제권 아래에 두고 대통령에게 제한을 가한다. 대통령은 이 법을 어겼다는 비난을 받게 되고, 이 일로 미국의 역사상 처음으로 의회가 대통령을 탄핵하게 된다. 죤슨은 1868년 봄, 상원에 의해 재판을 받게 되지만 한 표에 의해 방면된다. 죤슨은 1869년까지 대통령 직에 머물었지만 그의 영향력은 이미 끝이 났다. 퇴임후 테네시로 돌아갔으며 상원에 재당선되지만 1875년 곧 사망한다. 그는 재임 기간중 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라에 알라스카를 매입했다.

그의 기도

국민의 이름으로, 미연방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일이 여러분에게 연설을 하는 저의 첫 번째 의무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의 죽음에 대한 연설에서-

*죽음에 대해

저는 하나님과 조국, 그리고 제 가족을 향한 저의 의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저는 죽음에 직면해 두려운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제게 죽음은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날개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비방자들의 독화살과 시기와 질투에 가득찬 적들의 영향력을 벗어나 저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쉴 것입니다. 그곳에선 배신자나 반역자, 의회의 모략가, 교회의 위선자들이 평화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달의 기도>

내 마음의 기도-작자 미상

아침에 눈을 뜨면
무릎을 꿇고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내 앞에 놓인 새로운 하루가
너무 고맙다고 말입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어제는 말끔히 잊어버리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낍니다.
비록 내가 힘들더라도
지치고 병든 사람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미소를 잃지 않게 하시고
세상이 비록 험하고
온갖 악으로 가득 차 있더라도
언제나 아름답고 맑은 눈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나의 허물과 오만으로
다른 이에게 상처 주지 않게 하시고,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소서.

(작자 미상)

<미국 대통령들의 신앙 16 >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1809-1865)
(제 16대, 재임기간 1861-1865)

아브라함 링컨은 자신의 삶을 이렇게 표현했다. “나는 1809년 2월 12일에 켄터키 주의 하딘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나의 부모님은 두 분 모두 문맹이셨다. 그곳의 숲은 많은 곰과 들짐승들이 살고 있는 야생지역이었다. 나는 그런 곳에서 자랐다. 물론 성년이 다 되어서도 별로 아는 게 없었다. 다행히도 읽고 쓰고 간단한 계산 정도는 할 수 있었지만, 그게 다였다. “

비록 대부분 독학을 해야 했지만, 링컨은 변호사가 되어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개업하였으며 일리노이 주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곧 휘그당에서 미 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순회법률상담을 하는 변호사로서 “정직한 에이브”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극도로 성공을 거두었다.

1856년 그는 공화당에 합류했으며 1858년에 상원의원 후보로? 지명되었다. 링컨은 1860년 대통령 선거 때 공화당의 후보로 선출되었다. 노예제도가 있었던 주들에서는 노예가 새로운 영토로 확산되는 것을 반대하고 남부에서만 유지되는 것을 허용했던 링컨의 입장을 거부했다. 링컨이 당선되자마자 남북전쟁이 시작되었다.

링컨은 북부를 연합하여 남부동맹 내의 모든 노예들을 자유롭게 한다는 ‘노예해방선언’을 발표했다. 북군이 전세를 연합군 쪽으로 유리하게 몰아갔고 링컨은 1864년에 재선되었다.

그는 4월 14일 전쟁이 종식된지 닷새후에 존 윌키스 부스의 총에 피격당해 사망하였다.

링컨이 와싱톤 D.C.로 떠나면서

오늘 저는 여러분을 떠납니다. 저는 워싱톤 장군이 떠맡았던 일보다 더 어려운 직무를 맡기 위해 갑니다. 워싱톤을 도우셨던 위대한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고 돕지 않으신다면 저는 분명히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를 인도하고 보호했던 바로 그 하나님의 전지하신 마음과 전능하신 팔이 저를 인도하고, 도우신다면, 저는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를 저버리시지 않기를 모두 함께 기도합시다. 저는 여러분 모두를 하나님께 의탁합니다. 동일한 진지함과 믿음으로 여러분 모두가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기를 간청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이 늘 저와 함께 하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1861년 2월 12일 링컨이 워싱톤 DC로 떠나면서

취임 연설문

두 진영 모두 손쉬운 승리를 원했고, 덜 근본적이고, 덜 놀랄만한 결과를 찾았습니다. 양쪽 모두 똑같은 성경을 읽으면서 같은 하나님께 기도했고, 다른 쪽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얼굴에 흐르는 땀으로부터 자신들의 빵을 쥐어 짜내는 일을 감히 공평하신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이상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심판받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심판하지 맙시다. 양 쪽 모두의 기도가 응답될 수는 없었습니다. 그 어느 쪽의 기도도 완전하게 응답받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자신의 목적을 갖고 계셨습니다. “실족케 하는 일들이 있음을 인하여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케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마태 18:7)”

1865년 3월 4일 추임연설

운명에 대하여

저는 하나님 없이는 제가 아무 일도 이룩할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만약 암살자의 손에 의해 죽는 것이 그의 뜻이라면, 저는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저는 제가 보는 저의 직무를 다 해야만 하며,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래리키포버 엮음 <풍요로운 미국을 만든 ‘대통령의 기도’>토기장이 발간

 

<스나이더의 “주님, 나이 드는 것도 좋군요”>-하나님과의 대화

가을, 제 2의 봄

좋으신 주님, 낙엽을 긁어 모으는 건 정말 큰 일거리이지만(이제는 사람을 공용해서 그 이리을 맡깁니다) 낙엽이 사라지는 건 좋지 않아요. 낙엽이 있던 자리를 눈을 뒤덮는 겨울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눈은 대체로 나이 든 이들의 친구는 아니거든요.

오늘 아침 우편함에 편지를 넣으러 집 앞으로 나갔어요. 편지를 넣으려고 덮개를 밀자 예쁜 노란 잎이 보였징요. 마치 남자 양복 깃에 꽂힌 꽃 같았어요. 그 모습을 떠올리자 할아버지가 생각났어요. 우리 집 거실에서 제일 좋은 자리에는 할아버지 사진이 놓여 있거든요. 이 사진은 이미 나이 드신 후의 모습이지요. 가장 좋은 양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꼿꼿하게 앉아 계신 할아버지의 표정은 근엄하기만 해요. 그러나 눈은 반짝이고 있어요.

그분의 양복 깃에 작은 꽃도 꽂혀 있고요. 할아버지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만나 뵌 적은 없지만 그 꽃을 보면 할아버지도 저처럼 약간 장난기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할머니에게 할아버지의 쾌활한 성격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적이 많은데, 할아버지는 죽음마저 떠들석했다고 해요. 테네시 주 내슈빌 시니문에 난 할아버지의 부고기사를 보면 할아버지는 잭슨에 사는 딸을 보러 가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해요. 기차가 내슈빌로 돌아올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바람에 고인의 관은 토요일 오전 열 시에야 내슈빌로 돌아오게 되었지요. 그래서 집에서? 장례식을 따로 하지 못하고 바로 장지로 가야 했답니다. 덕분에 고인의 친구들은 내슈빌 기차역에서 유족에게 조의를 표해야 했지요. 제가 아는 사람 가운데 기차역에서 조문을 받은 사람은 할아버지뿐이라고 확신해요.

주님, 가족 이야기는 종종 낯선 추억과 함께 행복한 추억도 가져다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흥미로운 진안의 뿌리를 상기시켜 주지요. 그래서 오늘 주님, 저는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제 가족을 생각하면서 당신의 낙엽을? 칠할 때 사용하신 아름다운 색깔을 즐기고 있어요. 이를 보다 보니 알베를 카뮈의 한 구절이 떠오르는군요. “가을은 모든 잎이 꽃이 되는 제2의 봄이다.”
그러니 주님, 오늘 본 아름다운 꽃 같은 낙엽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남부 출신인 할아버지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준 우편함의 그 낙엽을 보여 주셨음에 특히 감사를 드립니다.

<스나이더의 “주님, 나이 드는 것도 좋군요” 카톨릭 출판사>

<늘푸른나무-나이를 잊고 늘 푸르게 살려는 사람들을 위한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