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목적과 안내/2006년 11월 15일>

*웹진 '늘푸른나무'의 창을 열면서

시대가 많이 변하였습니다. 7,80년대 이민사회의 터를 닦고 뿌리 내리던 세대들이 은퇴하여 뒤로 물러나면서 이민사회가 고령화 된다고 걱정하는 소리들이 높아지는 이때 이미 은퇴 대열에 서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급격히 상승하여 8,90을 넘보는 현대사회에서 65세에 은퇴하여 소일(逍日)이나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0년대 미주에서 한동안 잡지를 만들다 여러가지 여건으로 접어야만 했던 경험을 살려 그동안 급격히 발전한 현대의 利機 컴퓨터를 이용하여 좋은 글들을 많은 사람들이 나누어 볼 수 있도록 하는게 어떨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신문, 잡지는 말할것도 없고 한국에서 출판되는 책들도 일주일이면 얼마든지 구해 볼수 있는 편리한 시대가 되었습니다만 그저 정보, 오락, 연예. 만화 그리고 순간적인 감동을 자극하고 지나가고마는 읽을거리들로 홍수를 이룰뿐 살과 뼈가 되고 나름대로 생각하게하는(늙은이의 시대착오적인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읽을거리들은 도리어 찾아보기가 더 어려워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한국신문이나 주간지들이 교양에 도움이 될 본국지의 문화면이나 특별기획기사들은 쏙 빼어버리고 알량한 생활정보와 광고로 채워 배달되는 것을 보면서 이런것들을 통해서 삶을 더욱 푸르르게 하는 자양분을 섭취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많은분들이 독서,창작활동,운동, 여행, 봉사등 나름대로의 은퇴계획을 세우시고 시간을 선용하시는 줄 압니다만 9988하려면 운동과 철저한 건강관리 못지 않게 정신적인 자양분도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나이를 잊고 항상 푸르름을 간직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읽을거리들을 모아 서로 나누어 보는것도 은퇴이후를 의미있게 보내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컴맹이라는 것입니다. 워드프로세서로 글쓰는 정도의 실력밖에는 컴퓨터에 대하여 아는것이 없으니 편리하고 한번 해볼만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엄두를 낼수가 없었읍니다. 은퇴하고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서 서재에 처밖아 두었던 책들을 하나 둘 꺼내 읽으며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 강좌도 쫒아다니고 있습니다. Web Page만드는데 필요한 language라는 HTML도 배우고 Web Page를 쉽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는 Dreamweaver라는 것도 배우고 있습니다. 멍석을 깔고 판을 펼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멍석위에 펼쳐질 내용들은 여러분들이 만드시는 것입니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 남겨 주고 싶은 경험담, 권하고 싶은 책이나 나누어 보고 싶은 글들, 나이를 잊고 푸르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아이디어.세상돌아가는데 관한 나름대로의 생각들, 요즈음 재미붙인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 또는 사진찍기등 취미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소중한 작품들을 보내주시면 정리하여 Web-site에 올리는 심부름은 제가 하겠습니다.

"내 시대는 지났어", "이미 늦었어" 하지 마시고 우리들의 새로운 광장을 만드는데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100짜리 컴퓨터시대가 곧 온다고 합니다. "나는 컴맹이야" 하면서 손 놓으시지 마시고 문명의 이기를 십분 활용하여 우리들의 삶이 더욱 푸르러지도록 노력하십시다. 그것이 아직도 제대로된 치료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치매를 예방하는 첩경이 아닐가? 생각해 봅니다.


 

'늘푸른나무'소개와 참여방법 안내

*'늘푸른나무'는 한달을 기본으로 하는 Webzine입니다. '월간 잡지'와 같은것이라고 할까요? 그러나 인터넷 매체의 성격상 한달에 한번 내용이 바뀐다면 독자들의 계속적인 관심을 기대하기는 어렵겠다 생각하여 한달 분의 내용을 4번으로 나누어서 매주 한번씩 새로운 내용이 뜰수 있도록 하면서 한번 뜬 내용은 한달동안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려고 계획을 하였습니다만 아직 필진들이 확정되지 않았고 독자들의 기고에 의존하는 상태에서는 무리라고 생각하여 매달 1일과 15일 두차례 새로운 글들을 올리려고 합니다. 기억하시고 계속 찾아주시가 바랍니다.

*'늘푸른나무'는 독자 여러분들과 같이 만들어 가는 잡지입니다. 여러분들의 작품(글이나 사진등)들은 물론 주위의 미담이나, 나이를 잊고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에 관한 정보를 e-mail로 보내주십시요. 정리하여 싣는 작업은 저희들이 하겠습니다. 우편이나 Fax로 보내시는 것도 환영합니다만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 지체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필요하다면 편집자가 약간의 수정을 가하겠습니다. 그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곳:kimsangshin@sbcglobal.net/8955 Niles Center Rd. Skokie, Ill. 60076/Tel & Fax(847)677-5324


늘푸른나무(www.webegt.com) -나이를 잊고 늘 푸르게 살려는 사람들을 위한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