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이달의 화보/2012년 6월>

<화보로 보는 미국 걸프만 4개 주들>

 

미국의 남동부 지역에 자리한 앨러배머는 북쪽으로는 테네시주, 동쪽으로는 죠오지아 주, 남쪽으로는 프로리다 주와 걸프 해를 그리고 서쪽으로는 미시시피 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4백 40만 주민을 가진 앨라배머는 미국에서 넒이로는 30번째, 인구는 23번째 가는 주이다.

공식적인 별명은 없지만 남부의 중심이라하여 'Heart of Dixie'라고 불리며 헬렌켈러 여사의 고향이기도 하여 2003년 만든 주화에는 헬렌켈러가 점자책을 읽는 모습이 들어 있다.

최근에는 현대, 토요다 , 혼다 그리고 벤츠 등 외국자동차 회사들의 현지공장이 앨러배머주에 자리잡으면서 미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렸다.

지형을 보면 전 면적의 5분의 3이 평지이고 북동쪽에는 아파라치안 산맥의 끝자락이 내려와 산들이 있으며

남부의 일부가 걸프해안과 맞닿아 있다.

앨러배머주의 수도는 1826년부터 투스카루사(Tuscaloosa)였으나 1846년에 몽고메리(Montgomery)로 옮긴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몽고메리는 60년대 민권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흑인 버스뽀아코트 사건의 진원지로 기념공원을 만들어 기억하고 있다.

몽고메리 북쪽에 있는 Elmore County에는 5마일(20리 정도) 넓이의 운석(별똥)에 의한 분화구가 있다. 8천만년 전에 1000천 피트(300미터)의 운석이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분화구라는 Wetumpka Crater는 미국에서는 유일한 운석에 의한 분화구로 확인되었다.

앨러버머 주의 북서부 Tennessii River Valley에 자리한 헌츠빌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시이며

나사의 항공우주 센터와 미 육군 항공센터 그리고 미사일 사령부가 있다.

헌츠빌에서 가까운 Tuscumbia에는 앨러버머가 자랑하는 헬렌 켈러의 생가가 있으며 일년 내내 공개되고 있다.

버밍햄 시의 인구는 21만명 정도이지만 버밍햄-후버(Hoover) 메트로포리탄의 인구는 120만이 넘어 앨러배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앨러버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모빌(Mobile)은 앨러배머에서는 유일한 바다와 접한 항구도시로 Tennessee-Tombigbee Waterwy와 연결되어 내륙의 강들에 진입할 수 있게 되어있다

앨러버머 주의 북쪽 Bridgeport 도시 근처에 있는 The Russell Cave Natiional Monument는 7마일 길이의 동굴로 처음 이 지역에 정착한 원주민들(약 1만 여년전)의 서식지로 보이는 유품들이 발견되어 국립기념지로 보호를 받고 있다.

인디안 마을이 있던 Moundville의 1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분묘의 계단

미시시피는 미국 남부 걸프해 연안에 있는 주(州)로 서쪽 경계가 미시시피 강와 접해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미시시피는 전형적인 남부 주로서 20세기 상반기까지도 흑인차별정책을 고수하였으며 KKK단 같은 조직이 1970년대 까지도 흑인들의 생활을 위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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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는 미시시피 삼각주 연안의 목화농사로, 지금은 전 미주에 메기(catfish)를 공급하는 양어장과 카지노 산업으로 재미를 보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산업이 부진하고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주로 꼽히고 있다.

미시시피는 원주민 오지브위(Ojibwe)족의 ‘큰 강’(misi-ziibi)이란 단어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유람선 관광은 미시시피의 명물이다.

미시시피주의 상징은 목련으로 동전에도 'The Magnolia State'란 싸인과 함께 목련꽃이 분명하게 새겨져 있다.

미시시피의 수도는 대통령을 역임한 앤드류 짹슨의 이름을 딴 짹슨으로 도시의 인구는 18만 명 정도이다.

미시시피의 두번째로 큰 도시인 걸프포트는 인구는 7만 여명. 미해군함대 건설본부가 있는 곳이며 하얀모래의 해안이 무척 아름답다.

내치스에는 미시시피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다리와 옛 대농장주들의 저택들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Vicksburg National Military Park에는 흑인병사 참전 기념동상과 남북전쟁을 기념하는 기념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국 남부 멕시코 만의 걸프해를 끼고 동쪽으로는 미시시피주, 서쪽으로는 텍사스 주 그리고 북쪽으로는 알카소주와 경계하고 있는 루이지애나 주는 공식적으로는 Pelican State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주둥이가 기다린 특이한 모양의 펠리칸이 많이 서식해서 나온 별명인듯 하다.

이 지역에서는 기원전 3500여년 경에 원주민이 생활하였던 흔적인 마운드 들이 발견되었으 이들 마운드와 인디안 도시였던 Poverty Point 가 역사유물로 지정되어 있다.

루이지아나 주는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공식용어(official language)를 정하지 않고 영어와 프랑스어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 환영간판이 영어와 프랑스어로 적혀 있다.

루이지애나주의 제일 큰 도시 New Orleans의 스카이라인.

루이지아나 특유의 카쥰음식. 유럽과 남미와 인디안들의 요소가 섞여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낸다.

루이지아나의 주청사가 자리한 베이톤 루즈는 이 주에서는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도시 인구 23만여명에 이른다. 옛 주청사.

뉴올리언스의 명물 프렌치퀄터에 몰려든 관광객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뉴 올리언스의 명물 카톨릭 대성당

미국 50개 주 가운데서 알라스카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크고, 역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가 중남부에 위치한 텍사스 주이다. 한 때 독립된 공화국으로 멕시코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외롭게 싸웠다는 뜻에서 ‘Lone Star’란 별명을 갖고 있다.

남북전쟁 이후 텍사스 주의 주된 산업은 광활한 대지에서 펼쳐지는 목축업이었다. 그러나 20세기의 시작과 함께 유전이 개발되면서 경제적인 붐이 일어났다.

인구수로 텍사스에서 4번째 도시인 오스틴은 주의 수도로 중부 텍사스에 자리하고 있으며 50개주 가운데 가장 큰 주청사를 가지고 있다.

오스틴 교외에 있는 해발 780 피트의 Bonnell 산은 오스틴 호수를 내려다보며 고급 저택들을 들어서 있어 경관이 좋은 곳으로 인기가 높다.

텍사스 최대의 도시인 휴스턴은 인구 200만의 항구도시인데 텍사스메디칼센터와 우주선통제센터인 Jonson Space Center 가 들어서면서 국제적인 도시로 발전하였다.

산 안토니오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스페인 선교사들이 건립한 옛 스타일의 건물들이 아직도 새용되고 있다.

San Antonio의 또 다른 명물은 다운타운에 소재한 강변도로(Riverwalk)로 산 안토니오 강을 끼고 나무와 꽃들이 우거진 가운데 가게들과 카페들이 늘어서 있어 시원하게 산책하며 즐길수 있는 곳이다.

달라스는 텍사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120만, 텍사스의 중부에 자리잡고 있어 남부의 육로와 항로의 중심지이다.

죤슨과 아버지 부시, 아들 부시 등 세 대통령을 배출한 텍사스는 기념 뮤지엄과 도서관들을 건립, 운용하고 있다. 아버지 부시 기념도서관이다.

텍사스의 중서부, 멕시코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리오 그랑데 강 북쪽으로 미국의 국립공원인 Big Bend National Park가 있다

산과 계곡, 사막과 운하 등 건조한 주위의 사막들과는 대조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텍사스 서부에 자리한 과달루프 국립공원은 텍사스에서는 가장 높은 8749피트의 정상과 함께 마치 견고한 성채와도 같이 사막가운데 여기 저기 우뚝 우뚝 서 있는 산들로 형성되어 있는데

바다로 덮여 있던 빙하시대에 형성되었다는 바위산들과 소금산. 꼭대기 호수에는 아직도 짠물이 남아 있다

남부 텍사스의 동쪽,걸프해안에 자리한 파드레 섬은 길이 80마일(300여리)에 이르는 자연 그대로의 해안과 모래언덕 그리고 바닷물습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미국에서는 가장 긴 오염되지 않은 해안이며 세계에서 가장 긴 개발되지 않은 방패섬으로 알려졌다. 거북이들이 해안으로 나와서 오수를 즐기고 있다.

리오그랑데 강과 데빌(Devils) 강 그리고 페코스(Pecos)강이 만나는 텍사스주와 멕시코 국경에 자리한 아미스타드 호수는 오래전 아마도 1만여년 이전부터 사람들이 지나다니던 교통의 요새였던듯 하다.고대 원주민들의 유적지들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으며 특히 암반에 새겨진 그림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늘푸른나무-나이를 잊고 늘 푸르게 살려는 사람들을 위한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