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이달의 화두/2022년 9월 1일>

하나님이 ‘아니다’라고 하실 때

-거기에는 항상 그럴만한 이유들이 있다-

로렌 맥케이덴(Lauren McKeithen)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아버지시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대해 동의해 주시면 좋아한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대해 ‘아니다’ 또는 '지금은 아니다'라고 하실 때가 있다. 우리의 좋은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에게 최선의 것이 아닐때에는 아무리 간절하게 계속해서 기도하드라도 결코 동의하지 않을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요청에 대해 '그래’라고 말씀하셨을 때 기도에 대한 우리들의 신뢰와 믿음이 형성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니야’ 또는' 지금은 아니야'라고 말씀하셨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아니다’를 받아들여야 할까? 이것은 도전일 수 있지만 당신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들 때문에 ‘아니다’라고 말씀하신다고 신뢰하여야 한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니다’(God's "No" in the Bible)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몇 몇 사람들의 요구에 ‘아니다’고 하신 실례들이 들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실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하면 우리에게 ‘아니다’라고 하신다. 사무엘 하 12장 16절에서 다윗왕은 하나님께 자신과 벳세바 사이에 태어난 어린 아들을 살려달라고 간절히 간구하였다. 다윗은 몇 일 동안을 금식하면서 기도하였다. 그러나 7일 째 되는 날 아들은 죽었다. 하나님께 화를 내는 대신 그는 하나님을 외면하였다. 다윗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받아들이고 성전으로 가서 예배하였다. 물론 다윗은 다른 결과를 희망하였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이해하였다. 하나님은 누가 살고 누가 죽어야 하는지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계셨다. 다윗은 비통해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는 하나님은 자신이 하는 일을 아시는 분이라고 신뢰하고 그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신약성경에도 하나님이 ‘아니다’하신 예가 나타나 있다. 사도행전 16장6-9에 보면 바울이 소아시아에 선교여행을 떠나려고 모든 준비를 하였는데 하나님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처음에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계획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아시아로의 여행을 계속하려고 하였으나 이번에는 성령님께서 그에게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든간에 그의 말을 듣고 순종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바울은 소아시아를 떠나서 대신 마케도니아로 갔다. 마케도니아에서 바울은 교회들을 시작하였고 이 교회들은 전 세계로 영향을 끼쳤다. 바울은 하나님의 ‘아니다’에 다른 반응을 보였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다른 계획을 따르기로 선택하였다.

사생활에 있어서 바울은 그가 육신의 가시라고 불렀던 것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바울은 이 가시를 사탄이 자신을 고문하기 위하여 보낸 메센저라고 하였다. 바울은 하나님께 세 번씩이나 이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간구하였으나 하나님은 ‘아니다’라고 하셨다. 이 경우 바울은 비록 본인에게는 너무 어려운 고문이기는 하지만 하나님께 영광돌린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다윗과 마찬가지로 바울은 하나님께 화를 내고 외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바울은 대신에 고난 가운데서 감사하고 찬양하기를 선택하였다.

위의 경우들은 하나님은 결코 하나님이시기를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사야 46장 9-11절은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니 어디에도 그와 같은 분이 없다고 말한다. 우리들의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과 들어맞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스’라고 말할 때도 있다. 로마서 8장 28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있어서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선을 위하여 일하신다고 하였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의 목적을 따라 부르신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신다고도 하였다. 로마서의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들을 위해 계획하신 프랜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그의 영광을 보게해 달라고 요청하였을 때 ‘예스”하셨다. 하나님은 또한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을 때도 ‘예스’하셨다. 때때로 우리들의 목표가 그의 계획과 일치하지 않을 때 그것을 조정할 분은 하나님이시다.

왜 하나님은 ‘아니다’라고 하시는가?(Why God Says "No")

우리들이 간절히 원하는데 하나님께서 ‘아니다’ 하실 때가 있다. 예를 들자면 아기를 갖게 해 달라고 몇 년 동안 계속해서 기도했을 수 있다. 무슨 이유때문인지 하나님께서는 계속 ‘아니다’고 하신다. 이 경우 하나님의 ‘노’는 하나님 생각에 당신이 좋지 못한 부모가 될것이라는 뜻이 아니다. 그저 당신이 사귀는 파트너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일 수도 있고 당신이 그와 헤어져서 더 나은 파트너를 찾기 원하시는 것일수도 있다. 다른 예를 들자면 결혼생활에서 어려운 고비들을 넘기면서 하나님께 그런 상황을 고쳐주십사 기도하였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신다. 이 경우 하나님의 ‘아니다’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결혼생활을 구제해 주기를 원치 않으신다는 뜻이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보다 좋은 결혼생활을 즐길 가치가 있음을 알고 계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린아이같은 믿음을 가진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니다’를 하나님을 떠나거나 차버리는 구실로 사용한다.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명령만하면 달려오려고 대기하고 있는 지니(Genie)라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에게 요청하는 모든것들을 들어주어야 할 의무가 없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우리에게 제공하는 분이라고 기대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좋은 아버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들을 위해서 무엇이든 해보이는 분으로 기대하여서는 안됀다. 도리어 우리들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감사하고 우리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문제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신데 대하여 감사하여야 한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아니다’는 비록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때라도 우리로 하여금 인내하도록 가르칠 것이다 야고보 1장 3절은 믿음의 단련은 인내를 낳는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니다’라고 말하실 때는 그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더욱 골돌히 추구하라고 요구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나님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예스’라고 말하실 때 우리는 우리가 무엇이 필요할 때에만 하나님께로 향하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니다’라고 말하시는 것은 우리는 순수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며 우리는 비록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최선의 것들을 원하고 계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노’는 우리들이 하나님을 가두어 두려고 하는 상자를 부셔버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분이신지를 보여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시다. 그는 우리가 요구할 때마다 항상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특히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에게 좋지않을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그의 보다 큰 플랜의 한 부분일 때 우리에게 ‘노’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들의 부족한 신앙은 우리들이 하나님이 자신이 그러한 분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들의 기도가 이기적인데 뿌리하고 있을 때 아니면’예스’하는 것이 우리에게 해가 될 때 ‘노’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아니다’는 또한 우리에게 인내심을 가르쳐 준다. 그것은 우리는 항상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원하는 때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노’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최선의 것들을 원하시며 그의 계획은 우리들의 계획보다 더 크고, 더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예스’하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아니야’라고 말씀하시면서 당신을 보호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매릴랜드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Lauren McKeithen은 하루 하루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길을 걸어가려고 노력하면서 집필자로서 생활에 정진하고 있다. Belief Net에서

<늘푸른나무-나이를 잊고 늘 푸르게 살려는 사람들을 위한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