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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과 종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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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과학도(박윤수 박사)의 신앙고백-제5회 야고보서에 관한 사고 <늘푸른나무/과학과 종교/어느 과학도의 신앙고백/2020년 3월>
제 5 회 야고보서 에 관한 사고
박 윤 수 박사(Ph. D.)
야고보서는 강해가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믿음과 행위” 의 서신입니다. 존· 스미스라는 목사님이 어떤 교회의 예배설교를 부탁 받고 설교제목이 무엇인가를 질문 받았을 때 “야고보의 편지”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래서 회중들은 야고보의 편지에 관한 설교인줄 알았더니 스미스 목사는 야고보서 전체를 힘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암송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성령이 힘있게 역사하셔서 전 회중의 마음이 흔들려 눈물과 함께 아멘과 찬송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동안 저도 야고보서를 공부하면서 1장에서 끝장까지 수십번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 서신의 한 마디 한 마디, 한 구절 한 구절이 내 마음을 찔러왔습니다.
야고보서의 목적
야고보서는 예수의 동생 야고보가 넓은 지역에 산재하고 있는 일반교회와 단체공중에게 신앙을 격려하기위해 기록한 서신입니다. 과도기적인 시대에 처해있는 그리스도인을 신앙적으로 격려해주는 종교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이론 보다 행동을 강조하는 실천적 도덕적 가치를 포함한 서신입니다.
어떤 성서학자는 이서신을 " How-to-do-it-manual for the Christian Life" 즉
크리스챤 의 삶을 위해서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는 가를 가르치는 안내서· 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첫 째로: 이 서신은 신앙은 곧 행동이라는 것을 역설하고 있고 행함이 없는 믿음 온 죽은것이라 함으로서 신앙은 단순히 이론이나 지적 승인이 아니라 실천이며 행하면서 완성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읍니다. 참된 믿음은 매일매일의 실천적 삶을 통해 드러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둘 째로: 이 서신은 내적인 죄의 유혹과 싸우며 시련에 시달리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용단과 인내를 권장해 주는 신앙 격려의 서신입니다.
셋 째로: 야고보서는 사회적 복음(Social Gospel )이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의 진리는 계급이나 지위를 막론하고 사회의 각계각층에 침투하여 복음 이 전파되어야 합니다. 이 복음 운동을 위한 평신도 운동의 근본적인 이념을 이 서신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어느 신학자는 현대교회는 우리들이 무엇을 하여야(Wha to do? ) 하는가를 가르치는데는 성공하였지만 어떻게 해야(How to do?) 한다는 것을 가르치는데는 실패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교는 신비 주의도 아니요 이상주의도 아니고 신학적인 이론만도 아닙니다. 그리스도교는 행동의 종교 라는 것을 이 서신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의 가치
야고보서는 '·행동에 의한 의로움(Justification by Works)의 서신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신앙의인(Justification by Faith)의 바울의 교리와 명백하게 모순되는 것 갈이 보입니다. 바울은 신앙없이 행동한다는 것은 답신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고 야고보서의 주장은 믿는다고 하면서 행함이 없으면 그것이 건전한 신앙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의 서신이 문제삼고 있는 것은 윤리적 효과나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믿음인 것입니다.
야고보의 주장을 바울의 신앙과 결부시켜 그 이면적 위치에서 즉 신앙을 입증하고 반영하는 의미에서 그리스도교 윤리 확립에 적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야고보서의 가치를 발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 시대의 크리스챤들도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당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도 지금같이 많은 크리스챤 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서 따른다는 서약을 함에 있어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크리스챤의 신앙이 단순한 고백이고 소유가 아니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신분을 이야기는 했지만 그렇게 살지를 않았습니다
우리가 신앙과 행위가 조화된 삶을 이룬다면 내가 크리스찬이라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들이 나를 크리스챤 이라고 인정할 것입니다. ” 즉 "단순히 당신이 크리스찬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요. 삶의 방법으로서 크리스챤 이라는 것을 증명하십시오" 하는 것이 야고보가 우리들에게 주는 멧세지일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몇가지 구절들
야고보 4장 4-10 겸손한 크리스챤
크리스챤의 삶에 있어서 겸손이라는 것은 그리스도 제자직의 본질직인 요소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 에서 낮추면 주께서 높이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낮추게 하는 것이 원이 아니고 우리를 높이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정말 그 자신을 겸손케 하는자는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겸손하게 사는 세가지 단계로서 우리는
첫째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둘째로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셋째로 하나님 앞에 겸손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자아를 죽이고 성령으로 충만할 때 성령의 열매가 우리의 삶으로부터 흐릅니다. 우리가 더욱 더 예수와 같이 되고 더욱더 겸손해지면 그의 겸손이 우리 것이 됩니다.
야고보 4장 17절 생략의 죄(Sin of Omission)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죄에는 나뿐 것을 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옳은 것을 행하지 않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야고보는 우리들이 행위자가 되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옳은것인가를 알면서도 행하지 않은 것은 일종의 불복종입니다. 하나님온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아주 적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을 그의 탈란트의 비유 에서 예를 들고 있습니다. 그들의 탈란트를 유익하게 쓰지않는 죄를 현대사회의 크리스챤은 범하고 있습니다.
야고보 5장 13-18 기도하는 크리스챤
기도는 우리 크리스챤의 삶의 초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모든 자기자신의 것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구하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기도하라 너희들이 고난 당할 때(5:13)" “기도하라 너희들이 아플 때(5:14). 서로 기도하라 (5:16)" 라고 우리들에게 거듭 기도하기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그들의 막대기로 얻어맞고 수갑에 채워 깊은 옥에 갇혔을 때 하나님께 찬송을 부르고 기도한 것같이 찬양과 감사의 기도를 우리는 고난속에서도 드려야 합니다.(행 16: 23-24). 우리가 고난을 당할때 인간의 경향온. why (왜)· 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욥과 그의 아내와 그의 친구들은 그런 함정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적절한 기도는 what (무엇) 인가하고 묻는 기도입니다. · 주님 이 어려움을 통해서 당신은 저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당신은 저로 하여금 무엇을 배우기를 원하십니까? 저로 하여금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구하지 않기 때문에 번번히 얻지 못합니다. 우리는 간곡한 기도로 구하여야 합니다.
결론
야고보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예수를 주님으로 삼고 매일매일 쫓아갈 수 있을까 하고 알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멧세지입니다. 또 어떻게 기독교인들이 제자리에서의 신분을 감당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주는 멧세지입니다. 이 서신을 공부할 때 우리들은 어떻게 그리스도를 위해 살 수 있는가를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항상 그리스도를 따라가도록 격려해주고 도와주는 서신 입니다.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의 초빙교수
전 서울대학교. Johns Hopkins 대학 초빙교수 역임
전 Office of Naval Research 물리학자
서울대 문리대 물하과 졸업
Univ. of Alberta 석사 .Univ. of Cincinnati 박사.전북대학교 명예 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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