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휴의 예언자들의 지혜   ▒  

2019/11/9(토)
25. 아모스와 아마샤  
<<늘푸른나무/예언자의 지혜/2019년 10월>

아모스와 아마샤

아모스가 북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을 예언하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일어나서 아모스를 왕에게 고발한다. 아마샤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아마 당시에 궁궐에서 왕을 보좌하고 있었거나 혹은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벧엘 성전에서 제사장으로 있었던 것같다. 아마샤는 왕에게 보고하기를, “아모스는 여로보암 왕은 칼에 찔려 죽고, 이스라엘 백성은 틀림없이 사로잡혀서, 이스라엘을 떠나 타국으로 끌려가리라고 선동합니다. 그러니 즉시 아모스를 잡아서 처벌을 하라고 권면한다. (암7:11)
그리고 직접 아모스에게도 말하기를, “선견자야, 살아져라. 유다 땅으로 도망가서, 거기에서나 예언을 하면서, 밥을 빌어 먹어라. 다시는 벧엘(하나님의 집)에 나타나서 예언을 하지 말아라. 이곳은 임금의 성소요, 왕실이다.”(암7:12,13). 아마샤는 전형적인 직업예언자 혹은 제도적인 종교 지도자라고 볼 수 있다.
그러자 아모스는 대답하기를,
“나는 예언자도 아니고, 예언자의 제자(혹은 아들)도 아니다. 나는 가축을 키우며, 들무화과를 가꾸는 사람이다. 그러나 주께서 나를 양 떼를 몰던 곳에서 붙잡아 내셔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로 가서 예언하라고 명하셨다. (암 7:14,15)
그리고 아마샤의 잘못과 앞으로 임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이제 너는, 주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너는 나더러 이스라엘을 치는 예언을 하지 말고,
이삭의(이스라엘) 집을 치는 설교를 하지 말라고 말하였다.
네가 바로 그런 말을 하였기 때문에,
주께서 이렇게 말씀 하신다.
네 아내는 이 도성에서 창녀가 되고,
네 아들딸은 칼에 찔려 죽고,
네 땅은 남들이 측량하여 나누어 차지하고,
너는 사로잡혀 간 그 더러운 땅에서죽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꼼작없이 사로잡혀
제가 살던 땅에서 떠날 것이다.” (암7:16,17)
왕이나 권력자에게 쓴 소리보다 기쁘게하는 예언을 하는 거짓예언자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신학자는, 참예언자와 정치 지도자와의 관계를 “창조적인 긴장관계”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말은 예언자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현실을 바로 보고 비판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예언자가 생명의 위협까지도 무릅쓰고 바른 소리를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아모스는 이스라엘과 함께 주변에 있는 나라들; 다마스쿠스(아람), 가사(불레셋), 두로(페니키아), 에돔, 암몬, 모압, 남왕국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한다. 이들은 당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열강들이었다.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두 가지의 중요한 사실을 말하고 있다.
첫째는 무정한 나라들에 대한 심판이다. 한때 강하고 부유 하다고 해서 약한 이웃 나라들을 괴롭히고 억압하는 것을 하나님은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둘째는 이스라엘이 섬기는 하나님은 우주적인 심판자임을 알리는 것이다. 우주적인 하나님에 대해서는 아브라함부터 계속해서 강조해온 사실이다.
1855년 고고학자들이 모압땅에서 멧사의 석비를 발견하여 해독했다. 그 내용은 본래 이스라엘의 아합왕에게 땅을 빼았겼다가 다시 회복했다는 것이다. 좀더 보면 모압사람들이 그모스신을 섬겨오다가 그모스신을 버렸으므로 나라가 망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시 그모스신을 섬기자 나라가 회복되었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기원전 9세기 중동의 역사적 사실과 선지자들의 기록이 얼마나 정확한지를 증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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