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휴의 예언자들의 지혜   ▒  

2018/5/19(토)
9. 여성 예언자 드보라  
<늘푸른나무/예언자들의 지혜/2018년 6월>

9. 여성 예언자 드보라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염려했던대로 얼마되지 않아 타락한다. 

“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신들을 섬기어,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행동을 일삼았으며, 이집트땅에서 그들을 이끌어내신 주 조상의 하나나님을 저버리고, 주위의 백성들이 섬기는 다른 신들을 따르며 경배하며 주를 진노하시게 하였다.

그들은 이렇게 주를 저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다. 그러므로 주께서 이스라엘백성에게 크게 분노하셔서, 그들을 약탈자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약탈자들이 그들을 약탈하였다. 또 주께서는 그들을 주위의 원수들에게 팔아 넘기셨으므로, 그들이 다시는 원수들을 당해 낼 수 없었다.” (사사기 2:11- 14)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버렸을때, 필연적으로 그들은 원수들과 싸울 목적도 의지도 약화되었다. 또한 지파간의 단결도 약화되어 전쟁이 났을때 서로 도우려 하지도 않았다. 심지어 같은 동족끼리 싸우기도 했다.

가나안의 원주민들이 볼때, 이스라엘은 좋은 먹이 감이 되었다. 한때 이스라엘에 밀려 이스라엘을 섬기거나 산악지대나 주변으로 도망하여 살던 이들은 자주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번번이 싸움에 패배했다. 그리고 자기들을 공격하는 정복자들에게 많은 공물(세금)을 바쳐야 했다. 

백성들의 고통이 심해지면, 지방의 힘센 지도자가 일어나 이웃 지파들을 연합시켜서 원수들에게 반항하기도 하고 전쟁을 하기도 했다. 이들을 “사사”라 불렀다. 사사는 “재판관”이란 뜻이다. 그러나 사실은 전쟁지도자 혹은 힘센 장군이라는 말이 옳다. 사사들의 사명은 원수들로부터 백성들을 보호하고, 동시에 백성들이 바르게 살도록 지도하는 것이었다. 

백성들은 사사의 도움으로 원수들을 물리치고 하나님께 돌아와 평화를 되찾기도 했으나 사사가 죽고 나면 다시 옛생활로 돌아갔다. 

또한 사사들 중에는 훌륭한 사사들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사사들은 지도자로써 잘 훈련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삼손같은 사사가 나오기도 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을 위한 좋은 지도자를 찾고 계셨다. 드보라는 하나님이 찾으시던 사람이었다. 드보라가 살던 때, 가나안 사람 시스라가 일어나 가나안 연합군을 만들어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시스라는 전차부대를 앞세워 공격했다. 그리고 20여년간 주로 평야지대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백성들을 지배했다. 드보라는 비록 여성이었지 만 백성들이 위급한 일을 당하자 용감하게 일어나 사사가 되었다. 드보라는 모세의 정신을 이어받은 여성이었다. 그는 하나님께 도움을 간절히 구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람들을 모아 전쟁터에 나갔다.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장군 바락을 불러 전쟁을 준비한다. 그러나 드보라는 당시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은 전쟁할 능력이 없음을 알고 있었다. 가나안군에 비교하면 이스라엘군이 가지고 있는 무기들은 녻슬고 보잘것 없는것들 이었고, 군인들은 잘 훈련되지 못했고, 싸움에 필요한 전쟁물자도 없었다. 더 큰 문제는 정신적으로 무장되어 있지 않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겁에 질려 도망하여 숨으려 했다. 장군 바락도 드보라가 함께 가지 않으면 전쟁하러 가지 않겠다고 했다. 

드보라는 사람들을 모았다. 그리고 모인 사람들을 믿음으로 격려했다. 즉 조상들이 갖었던 신앙과 용기를 깨우쳐주었다. 드보라가 머뭇거리고 있는 장군 바락에게 말했다.

“자, 가십시오. 오늘이 바로 주께서 시스라를 장군님의 손에 넘겨주신 날 입니다.주께서 친히 그대 앞에서 싸우러 나가실 것입니다. “ (사사기 4:14)

그래서 바락은 만명의 병력을 이끌고 다불산에서 쳐내려 갔다. 그러자 갑자기 태풍이 불어 강물이 넘쳐흘러 많은 가나안의 군인들이 물에 빠져 죽고 전차들은 수렁에 빠져버렸다. 그러자 가나안군은 싸움도 못하고 도망쳤다. 시스라는 혼자 도망하다가 야엘이라는 여인의 손에 죽었다.

싸움에 이긴 후, 드보라와 바락이 이렇게 노래했다.

“별들이 하늘에서 시스라와 싸웠고,
그 다니는 길에서 그와 싸웠다.
기손 강물이 그들을 휩쓸어 갔고,
옛 강, 기손의 물결이 그들을 휩쓸어 갔다.” (사사기 5:20-21)

이 싸움은 특별히 여성들, 드보라와 야엘,이 공을 세웠다. 특별히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옛신앙을 다시 살려 백성들을 가르치고 지도했다. 

드보라는 모세 이후 처음 출현한 예언자라고 한다. 드보라는 위대한 공적을 이루거나 비젼을 보여주지는 안했다. 또 자신이 예언자로써 위대함을 말하지도 안했다. 그러나 드보라는 다른 사람이 경험하지 못하는 신비한 능력을 갖인 사람이었다. 즉 백성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을 때, “무엇을 해야 하나?”을 알았다. 또한 다른 사람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확신시켜주는 일을 했다. 이것은 일찌기 모세가 보여주었던 예언자적인 지도력이었다. 

참 예언자는 백성들의 당한 어려운 문제를 몸소 이해(체험)하고 그들을 향한 사랑이 넘쳐흘러 하나님에게 대답을 얻으려 애쓰는 사람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용기다.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애쓰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예언자를 영적 통철력이 있는 사람 혹은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뜻대로 하는 사람에게 능력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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