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웃으면 복이 와요/2011년 3월 1일>

사탄의 작전

크리스천 전멸작전을 펴던 사탄의 우두머리가 부하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 부하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습니다.
“대장님, 저는 옥에 갇힌 예수쟁이들에게 사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사자의 이빨 앞에서도 평화롭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래? 못된 것들. . . 더욱 강력한 방법을 쓰도록 하라.”

다른 부하가 나서며 말했습니다.
“대장님, 저는 바다를 항해하는 예수쟁이들에게 폭풍우를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암초 위에 올라가서도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악질들 같으니라고 . . .허리케인으로 싹 쓸어버리도록 해라!”

이번엔 또 다른 부하가 나서며 말했습니다.
“대장님, 저는 한 교회를 찾아가서 3년 동안 모든 일이 잘되고 평안하도록 해주었습니다.”

“뭐라고? 네가 지금 미쳤니?”

사탄의 우두머리가 버럭 화를 내자, 그 부하가 말을 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저들의 영과 육이 완전히 흐믈흐물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