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늘푸른나무(www.webegt.com)/ 문화산책/2022년 7월 1일>*<이달의 시-7월이 오면-오정방>*<이야기 미국사68-미국 독립선언과 영국왕 죠오지 3세>*<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마법같은 언어’(The Magical Language of Others: A Memoir)로 2021년 미서부 도서상(Pacifie Northwest Book Awards)를 수상한 고은지 씨>*<이딜의 시-6월에 꿈꾸는 사랑-이채>*<이야기 미국사 67-파인 릿지 아메리칸 인디언 보호지역>*<해외 한국계 예술가들의 작품활동-'김씨네 편의점-캐나다 스크린 아와드서 수상>

<이달의 시>

7월이 오면 -오정방


훨훨 날아가는 갈매기
옛 친구같이 찾아올
7월이 오면
이육사를 만나는 것으로
첫날을 열어 보리

활활 타오르는 태양이
소낙비처럼 쏟아질
7월이 오면
청포도를 맛보는 것으로
첫날을 시작하리


(오정방·재미 시인, 1941~) 출처: https://kwon-blog.tistory.com/1162

<이야기 미국사 68>

미국 독립선언과 영국왕 죠오지 3세(King George III, 1738-1820)

1776년 미국이 영국에 반기를 들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였을 때 모든 원성의 대상은 당시 대영제국의 악명높은 군주 죠오지 3세였다. 당시 대영제국은 18세기 의회민주주의로 서서히 진화하고 있었지만 세습적인 군주는 여전히 해외의 식민지에서 상당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었으며 많은 아메리칸들은 그들이 반역하게끔 내몰고 있는 강압적인 영국의 정책들이 주로 죠오지 왕의 독단에 의한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죠오지는 할아버지 죠오지 2세가 죽자 1760년 왕위를 계승하였다.즉위한지 몇 년만에 죠오지 3세는 7년전쟁에 진 빛들과 북미에서는 프랑스와 인디언과의 전쟁으로 알려진 전쟁으로 인한 부채대문에 경제위기에 직면하였다.

죠오지 왕은 당시 대부분의 다른 영국정치가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식민지들을 영궁의 주요 재정자원으로 생각하였다. 영국의 지도자들에게 전쟁빛을 갚기위해 식민지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고 그것이 바로 식민지들의 존재이유라고 믿었었다. 그렇지만 안그래도 수많은 세금에 시달리며 영국정부의 금지조치 등에 시달리는 식민지의 사람들은 짜증이 날대로 나 있었다.

독립선언서는 죠오지 왕의 식민지 정책을 단호하게 공박하였다.

그는 우리 바다를 약턀하였고 우리 해안을 황폐하게 만들었으며 우리 동네들을 물사르고 우리 백성들의 생명을 노략질 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이 시점에서 그는 문명국의 수장으로는 전혀 가치가 없는 가장 야만적인 시대에도 거의 필적할 수 없는 잔인함과 배신의 상황에서 이미 시작된 아주 야만적인 잔인함과 폭력성을 시작된 수많은 외국 용병들을 살인을 능숙하게 수행하도록 수송하고 있었다.

영국에서는 죠오지 3세가 스캔들에 시달리는 영국왕실가와는 달리 매우 보수적인 가정적인 사람으로 명성을 얻고 있었다. 그렇지만 13세의 식민지를 잃은 것은 그의 명성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죠오지 왕은 1820년까지 왕위에 있었지만 1810년에는 시력을 잃고 정신이 이상해져서 그의 임기 마지막 10년 동안은 정상적인 통치를 할 수 없었다.아메리카의 마지막 왕으로서 죠오지 3세는 식민지들이 타도하려고 하였던 억압통치의 화신으로 비난을 뒤집어 쓰면서 이 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역할을 감당하였다.

죠오지 왕이 1760년 영국의 왕이 되었을 때 그는 50년만에 처음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영국 왕이었다.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독일어를 모국어로 자라나 영국의 통치자가 되었으며 그의 4대 손녀가 현재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다.

*The Intellectual Devotional American History에서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작가들>

"어머니 손편지를 번역하며 아픈 한국 현대사 깨달았죠”

한인 시인·번역가 고은지씨 회상록으로 미서부 도서상 수상

시인이자 논픽션 작가, 한국문학 번역가인 고은지(필명 E.J. Koh)씨가 회상록 ‘마법같은 언어’(The Magical Language of Others: A Memoir)로 2021년 미서부 도서상(Pacifie Northwest Book Awards)를 수상했다.

지난해 펜(PEN) 문학상 오픈 북 후보에 올랐던 이 책은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로 4대에 걸친 어머니와 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서사시 같은 작품이다. 용서와 화해, 문화적 유산, 세대 간의 정신적 고통과 씨름하며 살아온 세월의 흔적들이 그녀 특유의 시적인 언어로 표현돼 있다.

15세 때 그녀와 남매들을 미국에 남겨두고 한국행을 택한 부모와 9년 동안 떨어져 살게 되면서 가족애에 굶주렸던 그녀는 어머니의 손편지에 담긴 깊은 사랑을 느끼기까지 꾹꾹 눌러담은 원망과 분노를 시로 표출한다.

그리고 좋은 시를 쓰기 위해 번역을 하라는 어느 교수의 조언으로 어머니가 보낸 49통의 손편지를 꺼내보면서 제주도 대학살을 목격한 할머니의 상흔까지 알게 된다. 그녀의 어머니가 한국의 삶을 묘사하며 용사를 구한 편지들이 그녀에게 한국의 아픈 현대사를 알게 한 것이다.



고은지씨는 “언어에는 고유한 역사가 있고 그들의 역사에는 상호 관계가 있다”며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지배적이지 않은 언어를 지배적인 언어로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영어로 완벽하게 이해되도록 번역하는 작업을 번역되는 언어를 얼마나 지워야 하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어머니의 손편지를 번역하는 작업을 그렇게 진행되었고 영어로 번역된 한국어는 리듬과 템포가 달랐기에 그녀는 편지 원본을 스캔해 책 속에 수록했다. 어머니의 깔끔한 글씨와 재미있는 그림, 때때로 잘못된 영어 번역이 된 괄호까지 덧붙였다.

고은지씨는 컬럼비아대에서 문예창작 및 문학 번역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워싱턴대에서 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버지니아 포크너상 수상자로 미국문학번역가협회 등에서 펠로십을 받았다. 시집 ‘부족한 사랑’(A Lesser Love·2017)으로 플레이아데스 출판 편집상을 수상했고 현재 플레이아데스 문학 저널의 한인여성시부문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고씨의 시와 번역, 에세이는 보스턴 리류와 LA타임스 북 리뷰, 시카고 북 리뷰 등에 게재되었으며 이 원 시인의 ‘The World’s Lightest Motorcycle‘을 공동 번역했다.

2021-02-23 (화) 하은선 기자

<이달의 시>

6월에 꿈꾸는 사랑

이채

사는 일이 너무 바빠
봄이 간 후에야 봄이 온 줄 알았네
청춘도 이와 같아
꽃만 꽃이 아니고
나 또한 꽃이었음을
젊음이 지난 후에야 젊음인 줄 알았네

인생이 길다 한들
천년만년 살 것이며
인생이 짧다 한들
가는 세월 어찌 막으리

봄은 늦고 여름은 이른
6월 같은 사람들아
피고 지는 이치가
어디 꽃 뿐이라 할까 출처: https://kwon-blog.tistory.com/1153 [여행과인생:티스토리]

<이야기 미국사 67>

파인 릿지 아메리칸 인디안 보호지역

사우스 다코타 주의 파인 릿지에 격리되어 있는 파인 릿지 아메리칸 인디언 보호지역은 규모가 크거나 거주 원주민이 많아서 유명한 곳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곳의 특별한 비극적인 역사때문에 파인 릿지는 20세기 아메리칸 원주민들의 고난의 상징으로 가장 악명 높은 곳이 되었다. 라코타 시욱스부족에게 속해있는 2백 20만? 에이커의 보호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이며 미 서부의 상처받은 역사를 생생하게 상기시켜 주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의 인디안 보호지역들은 1850년대에 미 남동부에서 추방된 부족들의 거주지역으로 만들어진 곳들이었다. 연방정부는 한결같이 부족집단들을 백인들이 지나쳐 버린 별 볼 일 없는 박토로 강제로 쫒아내었다. 미 대륙 북부의 황금같은 평원에 살고 있던 시욱스 족들은 미국의 확장에 항거하여 그나마 저항다운 군사적인 저항을 감행했던 마지막 인디언 부족이었다. 1890년대에 운디드 니에서의 시욱스 평민 학살은 아메리칸 원주민들과 개척시대의 미군들 사이에 있었던 최후의 무장충돌로 종종 언급되고 있다.

많은 아메리칸 원주민 부족들에겐 보호구역 안에서의 생활은 이미 겪고있는 가난, 고립,알코올 그리고 백인 이웃들과의 반목이외에도 19세기와 20세기 해로운 연방정책 등으로 인해 복잡해져 갔다. 1880년대부터 시작해서 아메리칸 원주민들에 대한연방정부의 정책들이 합방을 강조하고 공공부지의 해체를 조장하는 쪽으로 지향함으로 옛 부족들의 문화를 20세기에도 유지하려는 원주민들의 노력들을 약화시켰다. 결국 정부는 동화정책을 포기하였지만 그것들은 계속해서 분노의 대상이 되었다.

연방정부를 향한 분노는 1973년 파인 릿지에서 FBI와 연방정부의 소홀과 홀대에 항거하면서 운디드 니를 점령한 행동주의 그릎인 아메리칸 인디안 운동단체의 회원들 사이에 71일간의 대치상태로 절정에 이르렀다. ?학살사테 이후 거의 한 세기만에 운디드 니가 다시 신문의 top을 장식하게 하였던 운디드 니의 점령은 결국 두 명의 인디언과 두 명의 연방 직원의 죽음으로 종결되었다. 보호지역은 여전히 실업자, 유아 사망율,자살율 등에서 국가 평균치를 훨씬 상회하는 전국적으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남아 있다.

빌 클린튼 대통령은 1999년 인디안보호지역을 방문함으로 최초의 현직 대통령이 되었다.

아메리칸 인디안에 관한 유명한 책을 쓴 디 브라운의 <Bury My Heart at Wounded Knee(1970)>는 1890년 대학살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해외 한국계 예술가들의 작품활동>

김씨네 편의점' 주연배우,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서 수상

'아빠' 이선형·'엄마' 윤진희, 코미디 부문 남녀 주연상 받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인 배우들이 '캐나다 아카데미'로 불리는 2022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2022 Canadian Screen Awards)에서 코미디 부문 남녀 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4월 12일 어워드 홈페이지(www.academy.ca)와 현지 CBC 방송 등에 따르면 두 주인공은 CBC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에서 극중 '아빠'(Appa)로 출연한 이선형(현지명 폴 리)과 '엄마'(Umma)를 연기한 윤진희(현지명 진 윤)다.

이들은 현지시간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이선형은 2011년 무대에 먼저 선보인 연극에서도 '아빠'역을 맡았고, 시트콤 열연으로 2017년에도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글로벌 강연 플랫폼 TED에서 '새로운 영역 탐색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윤진희는 1980년대 극작가 겸 배우로 활동하다 인종차별을 겪고 한때 배우 생활을 접기도 했다. 한인 극작가 최인섭의 권유로 '엄마'로 컴백했고, 2020년 이 시트콤으로 캐나다 영화·TV·라디오 아티스트연합(ACTRA)으로부터 우수상(Award of Excellence)을 받았다.

'김씨네 편의점'은 2016년 10월 4일 시즌 1을 시작해 2021년 4월 시즌 5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980년대 토론토에 이민한 한인 김씨 가족이 편의점을 차려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재미있고 진솔한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이 시트콤은 '아카데미 오브 캐네디언 시네마&텔레비전'이 주관하는 '2017 캐네디언 스크린 어워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송고시간2022-04-12 11:03

 

<나이를 잊고 늘 푸르게 살려는 사람들을 위한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