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늘푸른나무(www.webegt.com)/ 문화산책/2023년 5월 15일*<어머니 날의 시-어머니-한하운>*<이야기 미국사 85-양키 스타디움>*<역사를 바꿔놓은 생각들--율법과 사랑 사이에서(기독교)>*<이달의 시-오월의 신록-천상병 시인>*<이야기 미국사 84-파나마 운하>*<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작가들-'아들이 있는 풍경'한글판 출간한 이혜리 작가 >*< 역사를 바꿔놓은 생각들-인간의 옳바른 행동지침을 설파한 중국의 현자>

<어머니 날의 시>

어머니-한하운

어머니
나를 낳으실 때
배가 아파서 울으셨다

어머니
나를 낳으신 뒤
아들 뒀다고 기뻐하셨다

어머니
병들어 죽으실 때
날 두고 가는 길을 슬퍼하셨다.

어머니
흙으로 돌아가선
말이 없는 어머니.

(한하운·시인, 1920-1975)

<이야기 미국사>

양키 스태디움(Yankee Stadium)

 

금년은 양키 스태디움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미 야구 메이저리그 소속팀인 뉴욕 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 스태디움은 스포츠 명소로는 단연 미국에서 제일가는 곳으로 1923년 신축 개장하였다. 건축 당시 이 스태디움은 미국에서는 가장 큰 경기장이었으며 3단으로 설계된 관중석은 건축계의 경이로 알려졌다. 개장 후 수십년 동안에 이 구장에서 미국 야구의 챔피온을 결정하는 경기가 10여 차례 이상 거행되었고 양키 스태디움은 야구와 프로 권투에 있어서 미국 스포츠의 전설적인 곳이 되었다.

스태디움이 처음 개장되었을 때 과연 이 구장이 성공할 것인가가 무척 미심적었었다. 1920년 초기 시카고 화이트 삭스팀이 메이저 리그 야구의 명성을 먹칠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미국에서는 프로야구의 흥행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였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뉴욕에는 양키스, 다저스, 자이안트 등 3개의 프로 야구팀이 있어서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양키즈가 어떻게 브롱스에 지은 새 경기장의 5만 8천석을 채울것인가 하는 논란이 분분하였다.

그러나 양키즈팀의 강타자 George Herman “Babe” Ruth(1895-1948)의 흡인력과 광란의 20년대가 몰아온 야구에 대한 인기 등으로 양키 스태디엄은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를 본딴 스태디엄들이 여기 저기 생겨났다. 양키스 스타디엄은 야구장으로서의 역할 이외에도 권투에서 세계적인 역사적인 빅 매치의 장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 가운데는 미국 권투선수 Joe Louis(1914-1981)가 독일 권투선수 Max Schhmeling(19055-2005)? 를 1라운드에 ko시키고 1938년 헤비웨이트 챔피온을 차지한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은 특히 나치의 히틀러가 슈멜링을 지지하고 나서서 더 유명해졌다.

역사적인 맥락에서 보면 양키 스테니엄의 성공은 20세기 대중오락으로서의 스포츠의 인기를? 예견케하는 것이었다.1920년대부터 라디오와 TV 방송이 대중들로 하여금 야구에 접근할 수 있게 하였고 루스와 같은 선수들이 전국적인 영웅으로 등장하게 하였다. 루스같은 선수는 선수생활 10년도 안되서 당시 대통령 Herbert Hoover(1874-1964)보다 많은 연봉을 받았다.(루스는 “I had a better year than him”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 스타디엄 성공 이후 많은 도시들이 야구의 인기를 회복하려고 새로운 경기장들을 지었다. 양키 스타디엄은 개장 100주년을 14년 앞두고 노후된 시설을 허물고 새로운 스태디움을 완공, 보다 편리하고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경기장은 보스톤에 있는 Fenway Park(1912)와 시카고에 있는 Wrlgley Field(1914)이다.

*The Intellectual Devotional American History

<세상을 변화시킨 생각들>

율법과 사랑사이에서(기독교)

고대문명의 발상지라고 하는 나일 강변과 유프라테스 강변을 중심으로 앗수르와 바벨론과 페르시아 문명이 번성하던 때 가나안 일대에는 자신들을 특별히 신의 선택받은 종족이라고 자부하면서 신의 뜻을 찾던 부족들이 있었다.

이들의 족장 아브라함은 신이 약속한 축복의 땅을 찾아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을 거쳐 가나안에 이르렀으며 후에는 지도자 모세가 나타나 노예생활을 하던 이 민족들을 애급으로부터 해방하여 유대광야를 거쳐 가나안으로 인도하였다.

이들은 자신들을 이끄신 신의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성찰하면서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그 해답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것임을 확인하고 무엇보다도 철저한 하나님의 율법을 만들고 그것을 이행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들 종족들의 믿음은 야웨의 기대게 미치지 못했다. 그들은 너무나 의식적이었고 교만하였다. 강대국들 사이에서 나라는 양분되고 기대했던 축복도 받지 못한채 성전은 이방인들의 손에 무너져 버렸다.

이러한 가운데 유대땅 가나안에서는 한 젊은이가 나타나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하였다.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제자들을 중심으로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유대교의 구약성경이 예언하고 약속한 인간의 몸을 입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었고 또한 그의 고난과 죽음은 인간의 죄를 용서하고 영생을 약속한다고 믿었다.

이러한 예수의 기록은 신약성경 4복음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비록 문자적으로는 정확하다고 할 수 없을지라고 대부분 그의 가르침은 정확하게 전해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4복음서에는 성령으로 잉태한 이야기와 그의 교훈과 기적, 죽음과 육체적 부활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과격한 자선과, 가장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산상수훈과 용서에 대한 가르침 같은 끝없는 도전들이 기록되어 있다. 예수는 야웨를 따르는 사람들은 원수까지도 사랑하여야 하며 대항하는자들도 용서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율법에 고착된 동족들에게, 인간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랑임을 분명히 하셨다.

예수는 33세의 젊은 나이에 같은 유대인들의 모함으로 신성모독죄로 십자가의 처형을 받는다. 예수의 가르침에 영감을 받은 그를 따르던 제자들 역시 말할 수 없는 박해를 받았다. 박해를 피해 유대땅을 떠난 제자들과 신도들에 의해 예수의 가르침이 전 로마와 그리스로 퍼져나갔다. 기원 4세기 경에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던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었다. 로마제국이 몰락하자 캐톨릭 교회가 예수의 가르침만이 아니라 문명한 가치관의 보고로서의 역할을 맡아 동방 기독교와 종교개혁 등으로 서구가 분열될 때까지 서구문명을 지탱하여 왔다. ??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공자, 부처, 마호멧과 함께 4대 성인으로 꼽지만 그 영향력은 다른 성인들과는 비교가 안된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3억에 이르는 신도들이 예수를 메시야로 고백하고 있으며 예수가 세상을 떠난지 20세기가 지난 지금도 기독교는 세계의 가장 강력한 파워로 남아있다.

*TIME 100 Ideas That Changed The World 참조

<이달의 시>

오월의 신록

오월의 신록은 너무 신선하다.
녹색은 눈에도 좋고
상쾌하다.

젊은 날이 새롭다
육십 두 살 된 나는
그래도 신록이 좋다.
가슴에 활기를 주기 때문이다.

나는 늙었지만
신록은 청춘이다.
청춘의 특권을 마음껏 발휘하라.

(천상병·시인, 1930~1993)

[출처: 뉴스앤조이] '5월의 시' 모음

<이야기 미국사 84 >

파나마 운하(Panama Canal)

파나마의 이스드마를 가로질러서 태평양에서 대서양을 연결하는 51마일의 수로가 1914년 10여년의 공사 끝에 개통이 되었다. 물론 그것은 미국영토에서 벌어진 토목공사는 아니지만 파나마 운하는 대부분이 미국에 의해 수행된 공사이고 이 공사의 완공은 인간에 의해 수행된 가장 위대한 토목사업의 하나로 남아 있다. 미국은1999년까지 파나마 운하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후 파나마에 되돌려 주었다.

이 운하가 개통되기 전에는 샌프랜시스코에서 뉴욕에 가려는 배들은 남 아메리카의 남쪽 끝을 돌아가는 길고 위험한 항로를 돌아가야만 했다. 파나마를 관통한다는 계획은 몇 세기동안 계속되어 온 것으로 최근의 것으로는 1880년대에 프랑스의 기술자들이 운하건설을 시도하였다. 그렇지만 파나마의 울창한 정글, 마라리아와 황달병 같은 치명적인 병마 그리고 막대한 장비와 인력 등으로 결국 프랑스의 계획은 좌절되고 말았다.

데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1858-1919)은 파나마 운하의 완공을 그의 주요 상업적인, 군사적인 목표로 삼았다. 기술적인 발달에 힘입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프랑스가 실패한 것을 미국은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게되었다. 그러나 당신파나마를 통치하고 있던 컬럼비아 정부는 미국의 개입에 주저하였다.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미국은 운하 완공의 대가로 파나마 독립을 지원한다는 책략을 세웠다.

미국의 미끼는 효과를 거두었다. 1830년대 이후로 컬럼비아 정부에 대항해 몇 차례 저항을 벌렸으나 실패한 파나마로서는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하여 미국의 지원가운데 다시 저항운동을 일으켜 성공하였으며 1903년 독립을 쟁취하였다. 한 달 안에 미국은 파나마의 새로운 정부로부터 운하를 시공할 허가를 받았다. 루즈벨트의 이와 같은 파나마 운하 개입은 라틴아메리카 사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미국의 개입을 가져왔다. “루즈벨트 계론(Roosevelt corollary)”이라고 부르는 미국의 적극적인 라틴 아메리카 개입정책은 결과적으로 많은 중부아메리카에서 극도의 반미 감정을 유발하였으나 미국으로서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정치적인 장애물이 제거되자 미국은 전적으로 운하완공에 전력하였다. 프랑스인들이 공사하다 팽개쳤던 웅덩이들을 기반으로 미국이 공사를 시작하였고 기술자들이 동원되어 10여년 동안에 352million을 투자하여 공사를 완공하였다. 공사를 완공하기까지 500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병과 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공사가 완공되었을 때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의 항해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미국의 해군력이 강화되고 20세기에 전개될 위대한 미국의 서광이 비쳐오고 있었다.

드디어 1914년 8얼 15일, 미국 유람선 SS Amcon이 처음으로 파나마 운하를 횡단하였고 그 후 1999년 말까지 미국의 통치권을 행사하였으며 지금은 파나마 정부의 통제아래 운영되고 있다.

*The Intellectjaal Devotional American History 에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혜리의 북한 가족 구출기

<아들이 있는 풍경> 한글판 출간

20여년 전 영어로 출간돼 화제를 모았던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책이 한국어로 출간됐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이산가족으로 떨어져 살았던 외삼촌 가족을 구출하는 생생한 과정이 담겼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47년 간 생이별 했던 아들을 만나기 위해 중국 국경지역을 방문한 86세 할머니와 손녀 딸 이혜리 작가의 가족 구출기, ‘아들이 있는 풍경.’

지난 2002년 미국에서 영문으로 출간된 이 책의 원제목은 ‘In the Absence of Sun', `태양이 없는 곳으로’로,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었습니다.
`CNN’ 방송과 오프라 윈프리 쇼 등 미국 주요 매체와 인기 방송 프로그램들이 이 책을 소개했고 미국 내 대학들과 의회는 이 작가에게 증언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후 20여년이 흘러, 이혜리 작가의 책이 ‘아들이 있는 풍경’이란 제목으로 한글로 출간됐습니다.

“모든 마을이 5가구 단위로 나뉘어 서로를 감시하게 되어 있었다.”

“당에 속아 왔다는 깨달음에 이르자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삼촌이 포옹하자 엄마의 울음소리는 더 커졌다. 엄마는 쭈글쭈글한 얼굴로 입을 크게 벌리고 아이처럼 울었다. 통곡소리는 묘한 화음을 이루었다.”

아들이 있는 풍경’의 주요 장면들인데, 500쪽 분량의 책에는 이혜리 작가와 그의 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조선족 브로커가 중국 국경지역에서 외삼촌을 만나는 상황과 당초 외삼촌과 할머니만의 상봉 계획이 8명의 가족 구출작전으로 바뀌는 과정도 상세히 담겼습니다.

북한의 내부 상황, 주민들이 느끼는 두려움, 가족들의 혼란과 배신감 등 세밀한 가족들의 심리와 긴박한 상황들이 간결하고 생생한 문체로 묘사됐습니다.
이혜리 작가는 아들이 있는 풍경을 쓰기로 마음먹기까지 적잖은 갈등이 있었다고 `VOA’에 말했습니다.

이 작가가 할머니와 북한 가족의 실명을 밝히며 썼던 1996년 작 ‘할머니가 있는 풍경’이 북에 있는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몰랐었고 실제로 북에 있는 가족들이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할머니와 부모님의 권유로 2년의 집필 과정을 거쳐 책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당시 할머니는 북한 주민이 끔찍한 상황에 놓인 사실을 세상 사람들이 모르고 있고, 이 이야기가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언어인 영어로 알려져야 한다고 자신을 설득했다는 겁니다.

1997년 북에 있는 가족을 구출하고 2002년 가족 구출기를 펴낸 지 14년 만에야 한글판이 출간된 이유를 이혜리 작가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한국 내 출간을 계획했었지만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한국의 경제 상황 등을 이유로 출판사들이 출판을 꺼렸다는 겁니다.
그러나 자신의 책을 읽고 감동을 받은 노은미 한림대 교수의 노력으로 이제 한국 독자들이 자신의 책을 읽게 됐다며 매우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4 살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이혜리 작가는 책 출간 후 북한인권을 알리는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며 현재 미국에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작가의 외사촌인 탈북자 이애란 씨는 1997년 한국에 입국한 뒤 현재 북한인권 활동가로, 그리고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작가는 할머니가 곁에 없다는 것도 달라진 점이라고 말합니다. 책이 출간되고 얼마 안 돼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혜리 작가는 북한의 참상을 알리는 것이 자신과 국제사회가 할 일이라며, 하나의 행동, 한 명의 사람이 북한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혜리 지음, 역자 노은미. 아들이 있는 풍경 출판 디오네> 2016.3.15

<역사를 바꿔 놓은 생각들>

종교의 발생(2)- 유교

인간의 옳바른 행동지침을 설파한 중국의 현자

기원전 500여년 경 혼잡한 사회에서 개개인들의 지켜야 할 마땅한 행동가짐이 무엇이며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일대에 적합한 사회조직이 무엇인가를 특별히 고민하면서 자신의 사회, 정치제도에 대한 생각과 도덕, 종교사상을 갈파하던 현자가 있었다. 공자(孔子-서양에서는 라틴화한 Conffucious로 더 잘 알려져 있다)로 알려진 이 현자는 한때는 자기가 태어난 노(魯)나라에서 군주를 도와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해 보려하였으나 여의치 않자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을 가르치고 전파하는데 전념하였다.

공자는 예 (禮)와 악(樂)을 정리하여 후에 유학의 기초된 사상을 정립하였으며, 이 예악을 바탕으로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쳐 후대인들로부터 정치 실현을 목표로 야망을 가졌던 사람으로 비난을 받기도 하였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도리에 관심을 가졌던 사상가요 철학자였다.

공자는 사실상 유학의 창시자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공자는 예수나 소크라테스와 마찬가지로 직접 자신의 가르침을 집필한 책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제자들의 기록을 통해서 그의 가르침을 알 수 있다. 공자는 모든 사람은 하늘이 정해준 한계 안에서 생활하여야 하며 하늘이란 초월적인 존재와 규정된 자연질서를 의미하였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애 대하여 또한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한 일에 책임을 져야하며 하늘은 그렇게하여 그들의 선한 뜻을 수행한다고 보았다.

공자가 주장한 덕스러운 생활이란 오륜 속에 들어있다. 유교의 기본 도덕지침으로 알려진 삼강오륜(三綱五倫)의 오륜은 부자유친(父子有親-부자 사이에 친밀함이 있어야? 하며), 군신유의(君臣有義-군주와 신하사이에는 의로움이 있어야 하고), 부부유별(夫婦有別-부부사이에는 다름이 있고), 장유유서(長幼有序-어린이와 어른 사이에는 순서가 있어야하며), 붕우유신(朋友有信-친구사이에는 신의가 있어야 한다)이다.

이와 같이 그의 덕스러운 생활의 법칙은 아주 간단하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며 그들에게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을 하는것이다. 공자는 예의를 특별히 강조하였으며 의로움을 확실하게 전파하는 수단으로서 좋은 선례를 보일것을 강조하였다.

그가 사망하고 한 세기가 지나 철학자 맹자에 의해 공자의 사상이 더욱 발전하였으며 기원전 2세기 경에는 그의 조직화된 사상이 漢 나라(한 나라)의 공식적인 교리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유교는 중국의 국교로 제도화하기 시작했다.? 그 후 수 세기가 지나는 동안에 唐 왕조는 유교의 고전들을 유명한 과거시험의 기본서로 지정했으며 만다린이라고 부르는 치안관 계층을 만들어 중국제국의 행정관들이 되게하였다.

지난 2천 5백여년 동안 공자의 사상은 지배계층의 통치이념으로 자리 잡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일대의 서민들의 생활지침으로 자리 잡으면서 동 아시아 일대의 특이한 문화를 형성하였으며 지금도 막강한 중국의 경제력과 함께 전 세계로 공자사상을 전파하고 있다.

 

<역사를 바꿔 놓은 생각들>

종교의 발생(1)-불교>

원시종교의 기원은 인류의 기원과 같이한다고 말힐 수 있겠으나 기원전 5세기경부터 소위 문명의 발상지라고 하는 몇 몇 곳에서는 삶의 본질을 묻고 대답하는 종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물론 그것들은 개인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소수자들을 통해서 번저가기 시작하였으나 그것들은 놀라운 전파력을 가지고 세계적인 종교로 발전하면서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았다고 하겠다.

기원 전 563년에 지금의 네팔 근처에서 왕자로 태어난 싯달타 고타마는 고통이나 죽음의 모습들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아버지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먼저, 누구보다 심각하게 삶은 고해라는 것을 깨닫고 해탈하는 방법을 찾기위하여 방황하는 수도사가 되었다 그 결과 그는 네가지 깊은 깨우침을 통해 네가지 고귀한 진리를 얻었는데 그것이 오늘날의 불교도들이 공통적으로 믿는 진리이다.

사성제는 "네 가지 높은 깨우침(rya: 높은, Satya: 깨우침)"또는 "4가지 고귀한 진리(Four Noble Truths)"라는 뜻인데, 고제(苦諦) 집체(集諦) 멸제(滅諦) 도제(道諦)의 4가지 진리 또는 깨우침을 의미한다. 흔히 이 네 가지를 간단히 고집멸도(苦集滅道)라고 부른다. 고집멸도는 고통의 원인이 집착 또는 갈애이며 고통을 소멸시키는 원인 또는 수단이 도라는 연기관계를 밝힌 것이다.

부다에 의하면 삶이란 또는 깨달음을 얻은자란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포함해서 모든 고(苦)란 욕망(desire)’에서 나오는 것이며 욕망이란 자아와 자아의 복리라고 하는 프리즘을 통해 모든것을 보는 마음의 습관인 것이다. 이러한 열망은 열반이라고 하는 충분한 깨달음의 상황에 아름으로 평화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팔정도를 통해 열반에 이를 수 있는데 팔정도란 깨달음을 성취하는 길로서
    1. 정견(正見): 바르게 보기 2. 정사유(正思惟), 정사(正思): 바르게 생각하기 3. 정어(正語): 바르게 말하기 4.정업(正業): 바르게 행동하기 5.정명(正命): 바르게 생활하기 6. 정정진(正精進) 정근(正勤): 바르게 정진하기 7. 정념(正念): 바르게 깨어 있기 8. 정정(正定): 바르게 삼매(집중)하기 등을 말한다.

불교의 진리들은 고대 힌두교 교리와 잘 일치하는 것들이 있는데 특히 윤회교리가 그러하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은 계속해서 끝없이 환생한다. 그리고 매 생애는 전생에서 선을 쌓았느냐 악을 쌓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열반에 이른다는 것은 이 윤회과정에서 물러나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것이며 명상이 깨달음에 이르는 최선의 길이라고 하였다. 부다는 창조주 하나님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의 진리들은 서방의 신앙들과는 근본적으로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서양의 관찰자들은 불교를 철학이나 심리학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불교는 교리를 별로 강조하지 않고 붓다 자신이 신이라기 보다는 현자(賢者)로 자부하였으므로 불교는 순응력이 높은 것으로 입증되었다. 불교의 지류들이 아시아에서 먼 지역의 문화권에까지도 적절하게 순응하는 것을 보게된다 .아이로니하게도 불교는 출생지인 인도에서는 별로 흥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볼 때 3억 2천 5백만의 신도들이 지금도 부다가 보리수 밑에서 발견했던 깨달음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명상을 하고 있다.

*TIME 100 Ideas That Changed The World.

< 책 소 개>

소망 소사이어티 펴냄 <바람꽃>

2007년,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창립한 봉사단체인 소망 소사이어티는 미국 LA 교외에 본부를 두고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준비로 ‘웰에이징, 웰다잉’ 캪페인을 벌이고 있는 비영리 봉사단체입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교육과 계몽과 함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지에 우물과 학교를 만드는 운동도 벌이고 있는데 이를 위해 기부와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3천여명의 회원들과 후원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희망 소사이어티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자서전 쓰기를 권장하여 왔는데 이번에 헌신적인 자원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구술 자서전’사업을 시작하여 첫 번째로 ‘바람꽃’을 펴냈습니다.

자서전의 잇점들을 잘 알지만 글을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어서 묵묵히 봉사만하는 회원들의 삶을 보면서 그들의 지난날을 돌아보면 가야할 길을 바라볼 수 있겠다 하여 ‘구술 자서전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선 스무 분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셨고 열 분의 작가분들이 재능을 제공하여 기술한 구술 자서전, 무척 신선합니다. 어쩌면 새로운 문학쟝르가 될런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때 한국에서는 “자서전을 써 드립니다”라는 광고가 유행하면서 개발붐을 탄 졸부들이나 자칭 애국자들의 자서전들이 붐을 탔었는데 아직도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구술 자서전은 달랐습니다. 과장과 자랑이 아니라 겸손과 감사와 솔직함이 넘쳤습니다. 전문가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자서전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허풍과 과장으로 점철되어 낯 간지러운 자서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각자 속한 환경가운데서 성공적인 삶을 사신 분들의 이야기를 현역 작가분들이 기술자의 이름을 밝히고 기술하였기에 더욱 감동적입니다.

거친 광야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바람에 흔들려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는 ‘바람꽃’, 스무 분의 삶의 이야기들을 모아 처음으로 엮어낸 ‘바람꽃’ 제1호. 독자 여러분들의 일독을 권하며 2호, 3호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바람꽃, The Flowers> 첫 번째. 스무. 삶의. 이야기
발행처:소망 소사이어티(Somang Society)
5836 Corporate Ave. Ste110, Cypress, CA 90630
연락처 Tel (562)977-4580

<늘푸른나무-나이를 잊고 늘 푸르게 살려는 사람들을 위한 읽을거리>